경남교육청, 신임 교사에 '갑질' 발언한 학교장 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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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과 신임 교사 사이에 '갑질 발언' 등이 오고 간 것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날 해당 학교에 대해 감사 준비사항을 통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1일자로 신규 임용된 A교사가 지난달 31일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올렸다.
한편 A교사와 B교장 사이에 나눈 45분짜리 녹취 내용에서도 B교장은 수 차례 이와 관련해 A교사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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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과 신임 교사 사이에 '갑질 발언' 등이 오고 간 것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날 해당 학교에 대해 감사 준비사항을 통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오는 6일 해당 학교를 방문해 현장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교조 경남지부도 이 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9월1일자로 신규 임용된 A교사가 지난달 31일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올렸다.
A교사는 해당 글에서 " "나(교장)는 수수한 차림도 싫고 어려 보이는 것도 싫으니 빚이라도 져서 백화점에서 옷을 사입어라"거나 "요즘 아이들은 선생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본다"는 등 수 차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적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A교사와 B교장 사이에 나눈 45분짜리 녹취 내용에서도 B교장은 수 차례 이와 관련해 A교사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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