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1 첫 라운드 베스트11 기쁨…4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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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진출 후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정한 이강인이 리그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 몽펠리에와의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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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24시즌 10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 워렌 자이르에메리(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중원을 장식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리그1 10라운드 브레스트전(3-2 승)에서 PSG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28분 자기진영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한 박자 빠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상대 진영으로 뛰어들던 음바페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전진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사흘전 AC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3-0을 만드는 PSG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주전 멤버로 손색없는 실력을 갖췄음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 몽펠리에와의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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