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그리고 만지는 한글…김해한글박물관 2주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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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공립 김해한글박물관은 개관 2돌을 맞아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7돌 점자의 날(11월 4일)을 맞아 점자 체험 등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김해한글박물관의 기획전시실과 야외 쉼터 공간에서는 '손으로 만드는·그리는·만지는 한글'을 주제로 총 3가지 체험행사와 한글 강습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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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공립 김해한글박물관은 개관 2돌을 맞아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7돌 점자의 날(11월 4일)을 맞아 점자 체험 등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김해한글박물관의 기획전시실과 야외 쉼터 공간에서는 '손으로 만드는·그리는·만지는 한글'을 주제로 총 3가지 체험행사와 한글 강습회를 연다.
현장에서는 훈민정음 어제 서문(언해본)의 탁본체험, 손 멋 글씨(캘리그라피)로 시민이 원하는 가훈이나 좋은 글귀를 적어서 선물할 예정이다.
9일 오후 1시에는 최낙복 동아대 명예교수의 '근현대 한글 연구 학자 허웅 선생', 허황 울산대 명예교수의 '행복한 삶의 초석-문해력', 김우철 경상남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해지회장의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 송암 박두성 선생'이라는 주제로 한글 강습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강습회의 참가를 원하면 ☎080-380-1009로 문의하면 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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