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신약개발 앞둔 HLB테라퓨틱스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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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총 66만주를 장내 매입하며 보유지분을 기존 4.78%에서 5.51%로 늘렸다고 3일 공시했다.
HLB 백윤기 대표는 "HLB테라퓨틱스의 NK치료제는 먼저 진행한 1차 3상 임상에서 약효를 확인한 만큼 진행중인 글로벌 3상에서도 뛰어난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3상 완료 후 신약허가 절차가 진행되면 이에 맞는 큰 폭의 기업가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주식 매수를 진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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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총 66만주를 장내 매입하며 보유지분을 기존 4.78%에서 5.51%로 늘렸다고 3일 공시했다.
HLB테라퓨틱스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임상 3상을 시작해 신약개발 기대감이 높다. 내년 중 미국임상(SEER-2)과 유럽임상(SEER-3)을 모두 마치고 각각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1차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주요 지표인 각막 상처의 완치 비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가 시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계열 내 최고)'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NK치료제는 '옥서베이트'가 유일한데 FDA 허가 기준인 8주 간의 치료를 받을 경우 최소 약제비만 11만 달러(약 1억4000만원)가 든다. 재조합 단백질 약물로 냉장보관 등의 불편함과 투약 준비 과정이 복잡한 단점도 있다.
반면 HLB테라퓨틱스의 안구질환 치료물질인 RGN-259는 일반 점안제와 같이 보관이 간편하고, 치료 기간도 짧아 허가 시 환자의 치료부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HLB 백윤기 대표는 "HLB테라퓨틱스의 NK치료제는 먼저 진행한 1차 3상 임상에서 약효를 확인한 만큼 진행중인 글로벌 3상에서도 뛰어난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3상 완료 후 신약허가 절차가 진행되면 이에 맞는 큰 폭의 기업가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주식 매수를 진행했다"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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