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차기 만능 미드필더로 낙점…8번, 6번, 10번 역할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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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만능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가 세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사르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는 사르가 경기를 뛰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도전을 수용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모든 분야에서 에너지를 주는 게 힘이 된다. 난 사르를 그 위치에 두는 것만으로도 그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사르는 어떨 때는 6번, 8번, 10번으로 뛰고, 풀백 역할까지 쉽게 소화하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경기에 대한 태도가 정말 좋은 선수다"라며 사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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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페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만능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21세의 사르는 이번 시즌 들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3선에서 이브 비수마와 역할을 분담해 공격 작업을 돕거나 수비를 보호한다.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도 사르가 과거 자신이 8번, 6번, 10번 중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 점을 들어 사르의 미래를 묻는 내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의 미래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가 세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사르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는 사르가 경기를 뛰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도전을 수용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모든 분야에서 에너지를 주는 게 힘이 된다. 난 사르를 그 위치에 두는 것만으로도 그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사르는 어떨 때는 6번, 8번, 10번으로 뛰고, 풀백 역할까지 쉽게 소화하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경기에 대한 태도가 정말 좋은 선수다”라며 사르를 칭찬했다.
6번, 8번, 10번은 선수의 역할을 지칭하는 번호다. 일반적으로 6번은 수비형 미드필더, 8번은 중앙 미드필더, 10번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뜻한다. 최근에는 포지션의 경계가 희미해진 상태지만 여전히 선수의 성향에 따른 구분은 존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도 될 정도로 다재다능하다고 짚었다.
사르에게 필요한 건 경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에게 경험이 쌓이면 더욱 개선될 것이다. 아직 사르는 성급한 결정을 내릴 때가 있지만, 그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건 엄청나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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