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의회와 함께 세수위기 극복 지혜 모아

윤준호 2023. 11. 3.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2024년 본예산' 제출을 앞두고 세수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등 집행부 주요간부와 정무창 의장 등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협의를 위한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시의회와 재정여건을 공감하고, 재정가뭄과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의정협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협의회 열어 내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 통한 협력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2024년 본예산’ 제출을 앞두고 세수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등 집행부 주요간부와 정무창 의장 등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협의를 위한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3일 의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의정협의회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전년대비 약 4000억원 가량 줄어들면서 광주시 살림이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현명한 세출구조조정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시의회와 재정여건을 공감하고, 재정가뭄과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의정협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경제위기 상황에는 재정지출을 늘려야 하는데 정부 정책에 따라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안타깝다”며 “내년 예산 편성에서 광주시가 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정협의회 주요 안건은 △내년도 재정여건과 예산규모 △예산편성 기본방향 △사업 시기·규모 조정 분야 △실국별 주요 반영사업 등이었다.

광주시는 ‘2024년 본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사업 시기와 규모조정을 통해 세출 구조조정한 사업, 편성된 사업의 원칙과 기준, 축제 예산의 통합 운영 취지, 민간위탁·보조금사업의 통폐합 기준, 법정부담금의 분할 편성, 중단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