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깝권 때 얼굴 시술 받은 적 있어, 지금은 정신 차렸어”

김도곤 기자 2023. 11.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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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영상 캡처



조권이 과거 2AM 시절 얼굴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조권은 배우 김호영과 함께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했다.

조권과 김호영은 오는 11일 시작하는 뮤지컬 ‘렌트’에서 엔젤 역을 맡았다.

조권은 김호영과 함께 공연하면서 “형을 인정하는 게 있다. 사람이니까 아프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있겠지만 오래 봐오면서 느낀 형의 관리, 보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이렇게 말하면 오해할 수 있다. 느낌이 시술 마니아일 것 같지 않냐. 되게 빠삭하게 알 것 같고 성형외과 실장님처럼 많이 알 것 같지 않냐. 하지만 전혀 아니다.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조현아 역시 “한 얼굴이 아니다”라고 증언했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영상 캡처



조권이 “나는?”이라고 묻자 김호영이 “넌 좀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내가 과거 한창 깝권으로 활동할 때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그래서 ‘빵빵이’는 시술을 한 번 맞아 봤다”라고 고백했다.

김호영은 “난 조권에게 이런 말 절대 안 한다. 다 자유다. 그리고 우리도 눈이 있지 않나. 딱 보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내가 ‘너 너무 잘 됐다’ 이런 말 안 한다. 그냥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애처럼 상대하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권은 “결론은 지금 정신 차렸다. 주변에서 ‘너 지금 얼굴 너무 좋다’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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