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해에만 우승한 이소영 "징크스 깨면 더 큰 이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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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소영은 묘한 기록을 갖고 있다.
데뷔 첫해에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은 그다음 해에 우승이 없다가 2018년에 1승, 2020년에 3승을 거뒀다.
이소영은 "한해에 우승하면 자만해서 그런지 다음 해에는 너무 편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소영은 "그동안 짝수 해에만 우승한다고 이슈가 되지 않았냐"면서도 "그래도 홀수 해에 우승하면 더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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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소영은 묘한 기록을 갖고 있다.
데뷔 첫해에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은 그다음 해에 우승이 없다가 2018년에 1승, 2020년에 3승을 거뒀다. 또 한해를 건너뛴 이소영은 2022년 다시 승수를 추가해 짝수 해에만 모두 6승을 기록했다.
홀수 해인 올해 이소영은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끝난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런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하지만 연장 2차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소영은 같은 제주에서 이어진 3일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짝수 해에만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깰 기회를 다시 잡은 셈이다.
이소영은 "한해에 우승하면 자만해서 그런지 다음 해에는 너무 편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정작 이소영은 이런 징크스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이소영은 "(연장전에서 패한) 지난주 대회에서 2등 한 것도 잘한 것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오히려 지난주 대회에서 샷이 잘돼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소영은 "그동안 짝수 해에만 우승한다고 이슈가 되지 않았냐"면서도 "그래도 홀수 해에 우승하면 더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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