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PSG 이적 후 첫 리그 베스트 11
박효재 기자 2023. 11. 3. 16:3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22)이 프랑스 리그1 진출 후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1 사무국은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이 포함된 2023~2024시즌 10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 팀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함께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PSG의 간판선수 킬리안 음바페도 왼쪽 윙어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시즌 정규리그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정규리그 10라운드 브레스트전(3-2 승)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에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63의 평점을 줬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달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3-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넣으며 PSG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에 펼쳐지는 몽펠리에와의 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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