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대기오염의 두 축 친디아…스모그로 몸살[포토 in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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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디아(중국+인도)는 21세기 세계 경제를 지배할 신흥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중국과 인도가 나란히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스모그가 뒤덮이자 뉴델리 전역의 초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중국 수도권의 이번 스모그는 주말인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3일까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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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정지윤 기자 = 친디아(중국+인도)는 21세기 세계 경제를 지배할 신흥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급속한 경제개발로 ‘오염의 축’이라는 악명도 쌓이고 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중국과 인도가 나란히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스모그가 뒤덮이자 뉴델리 전역의 초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뉴델리는 매년 겨울이면 농작물 태우는 연기, 차량 배기가스, 공장 배출 가스 등으로 인해 스모그에 휩싸인다.
중국도 비슷하다. 중국 베이징 일대에 미세먼지 경보와 안개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된 1일 베이징도로공사가 관할하는 8개 고속도로 노선을 일시 폐쇄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중국 수도권의 이번 스모그는 주말인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3일까지 지속되고 있다.
베이징의 스모그는 한국에도 직격탄이다.
친디아는 세계 경제의 신성장 엔진이지만 지구 대기오염의 양대 축이라는 야누스의 얼굴로 세계인에게 각인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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