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급 인사 임박했나...신원식 "해병대사령관 임기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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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장급 인사 7명을 모두 교체한 군 당국이 중장급 후속 인사를 저울질 하는 모양새다.
중장급 이하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유임되는 분위기다.
신 장관은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내년 봄 인사 때 공군 중장이 전략사령관으로 갈 수 있게 자리를 비워두라고 했다"며 "사령부 창설은 내년 하반기 정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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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장급 인사 7명을 모두 교체한 군 당국이 중장급 후속 인사를 저울질 하는 모양새다.
중장급 이하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유임되는 분위기다.
신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 대해 “임기를 보장할 생각이다. 교체할만한 그 어떠한 흠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김 사령관에 대한 의혹은) 일방적인 주장이고 추측이며, 지금 교체하게 되면 불명예이고 경질”이라고 말했다.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서는 “임기가 다 돼 보직을 조정할 것”이라며 “나머지 소장 가운데 사단장을 하지 않은 2명이 올 가을에 사단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재판 결과가 나와 최소한 기소된다면 정식 징계 절차를 진행해야 하고, 기소유예되더라도 공소장 내용이 지휘관으로서 더는 직책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중간 인사라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창설될 전략사령관은 공군 중장이 맡게 된다. 신 장관은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내년 봄 인사 때 공군 중장이 전략사령관으로 갈 수 있게 자리를 비워두라고 했다”며 “사령부 창설은 내년 하반기 정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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