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동진천·성황천 테마 공원 만든다

안영록 2023. 11.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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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괴산읍 중심지를 지나는 동진천‧성황천이 테마 공원으로 변신한다.

군에 따르면 동진천·성황천 약 4.6㎞ 구간에 오는 2026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수변정원, 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진천·성황천을 수변식물 테마정원 구간, 음악스퀘어 구간, 친수 문화 구간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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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180억 들여 음악분수 등 조성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 중심지를 지나는 동진천‧성황천이 테마 공원으로 변신한다.

괴산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진천·성황천 약 4.6㎞ 구간에 오는 2026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수변정원, 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진천‧성황천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 종합 계획도. [사진=괴산군]

이를 통해 동진천·성황천을 수변식물 테마정원 구간, 음악스퀘어 구간, 친수 문화 구간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노후 시설물 정비와 더불어 다양한 식물을 심어 수변 정원을 만들고, 산책로와 맨발 걷기길, 자전거길도 정비한다.

주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하천변 휴게공간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 역할을 할 ‘와유센터’를 조성해 체류형 인구 유입을 유도,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음악분수와 야외광장을 설치해 괴산읍 중심지 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창출할 예정이다.

인도교 설치로 하천으로 유입경로를 다양화하고, 단절된 보행동선을 연결해 편의성을 높인다.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해 야간시간대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동진천과 성황천을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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