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18, 동기부여・자기주도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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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지난 1일 U-18 현대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더 나은 선수와 팀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그리고 스스로 발전을 꾀하는 '자기 주도형 선수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울산은 기존 그라운드 안팎에서 진행되는 훈련 세션을 떠나 새로운 기법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적·정신적 능력을 기르고자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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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가 지난 1일 U-18 현대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더 나은 선수와 팀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그리고 스스로 발전을 꾀하는 '자기 주도형 선수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배태한 전력분석관이 멘토로 참여했다. 배태한 전력분석관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유소년 전력분석관으로 활약, 유럽에서 축구 분석과 운동 과학을 공부한 바 있다.
프로그램의 첫 시간은 상호 토의를 통한 리더십, 협동심 향상, 그리고 목표 설정에 무게를 뒀다. 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토의로 소통의 크기를 키워가며 선수들에게 부담 없는 세션을 선사했다.
선수들은 경기 한 장면을 보고 각자의 소감과 해결 방법 그리고 다른 의견을 예측하며 생각의 폭을 키우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배양했다. 시청각 학습과 소통 과제로 '경험, 예측, 창의성'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함께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태환 분석관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상황 판단과 퍼포먼스는 무의식에서 오는 행동이다. 무의식중에서도 그런 번뜩임을 보이기 위해서는 경험을 기반으로 한 예측,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울산 U-18의 정성빈 선수는 "평소 사비(에르난데스)와 같이 창의적이고 앞을 내다보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오늘 수업을 통해 내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훈련과 동료들과의 소통에 임해야 할지 깨달았다. 내 경험들이 가득 쌓이고 동료들과 잘 나누어 창의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기존 그라운드 안팎에서 진행되는 훈련 세션을 떠나 새로운 기법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적·정신적 능력을 기르고자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울산 U-18은 지난 9월 해외 명문 클럽들과 경쟁하며 거머쥔 '2023 상하이 퓨처 스타컵'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올겨울에는 다음 시즌 더 높은 성적을 위해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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