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이스라엘 도착…민간인 피해 최소화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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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이후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찾은 그는 가자지구 내에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고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 작전과 더불어, 인도적 차원의 교전 중지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모델 '두 국가 해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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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이후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찾은 그는 가자지구 내에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고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 작전과 더불어, 인도적 차원의 교전 중지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모델 '두 국가 해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스라엘로 출발하기 앞서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만큼,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에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조치가 어떤 것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미 CNN은 전했다. 아울러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할 방법을 논의하겠다”고도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석방과 중동 지역 내 확전 예방 관련해서도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현재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자제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이번 공격이 "하마스가 만든 교전"이라고 말하면서,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민간 기반 시설에 전투기를 투입한 하마스를 "냉소적인 괴물"이라고 비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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