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성 림프종 희귀치료제 '룬수미오주' 국내 수입 허가

김기성 기자 2023. 11.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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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의 수입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가 소포성 림프종 치료 용도로 수입하는 룬수미오주의 수입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로슈가 들여오는 룬수미오주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

룬수미오주는 면역세포의 하나인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항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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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성·효과성 확인된 치료제 신속 공급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가 소포성 림프종 치료 용도로 수입하는 룬수미오주의 수입을 허가했다. 룬수미오주는 면역세포의 하나인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항체'로,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B세포의 용해를 돕는다. 그림은 약품 작용기전 모사도./ⓒ 뉴스1 (한국로슈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의 수입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가 소포성 림프종 치료 용도로 수입하는 룬수미오주의 수입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소포성 림프종은 비장이나 림프절에 있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B세포'가 복제하면서 발생하는 암이다.

한국로슈가 들여오는 룬수미오주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

룬수미오주는 면역세포의 하나인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항체'다.

이 약품은 CD3과 결합해 T세포가 암세포를 죽일 수 있도록 돕고, CD20과 반응해 B세포의 용해를 유도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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