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소속 마인츠 스벤손 감독, 성적 부임 사퇴...지베르트 대행 체제

금윤호 기자 2023. 11. 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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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보 스벤손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안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은 스벤손 감독은 친정팀 마인츠로 돌아와 2021년부터 마인츠 사령탑에 올랐다.

마인츠 수장이 된 스벤손 감독은 두 시즌 동안 팀을 분데스리가 8, 9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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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SV마인츠05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보 스벤손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안고 스스로 물러났다.

마인츠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 감독은 더 이상 마인츠 지휘를 맡지 않는다"며 그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스벤손 감독은 2014년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단장직과 수석 코치, 유스팀 감독 등을 맡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FC리퍼링(오스트리아)을 이끌었다.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은 스벤손 감독은 친정팀 마인츠로 돌아와 2021년부터 마인츠 사령탑에 올랐다.

마인츠 수장이 된 스벤손 감독은 두 시즌 동안 팀을 분데스리가 8, 9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23-2024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3무 6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지도자를 잃은 마인츠는 새 감독 선임 전까지 23세 이하(U-23) 팀을 이끌던 얀 지베르트 감독이 임시대행 체제로 오는 4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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