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10월 '신칸센' 티켓 판매량 전월 대비 22%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룩이 JR 패스 가격이 인상된 10월 한국 내 신칸센 티켓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10월 1일부로 외국인 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JR패스' 가격을 최대 77% 인상했다.
JR패스 가격 인상 소식 발표 이후 클룩은 아태지역 7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일본 교통수단과 여행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JR 패스 가격 인상에도 일본 여행 수요는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룩이 JR 패스 가격이 인상된 10월 한국 내 신칸센 티켓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10월 1일부로 외국인 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JR패스' 가격을 최대 77% 인상했다. JR패스는 JR노선의 철도, 버스와 고속열차 신칸센을 특정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JR패스 가격 인상 소식 발표 이후 클룩은 아태지역 7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일본 교통수단과 여행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여행자 10명 중 6명(61%)은 다음 일본 여행 시 JR패스 구매 계획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에도 여전히 JR패스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JR 패스 가격 인상에도 일본 여행 수요는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조사 응답자 10명 중 9명(94%)은 일본 여행이 엔저 효과 등으로 인해 여전히 '가성비'가 좋다고 답했다. 특히 홍콩(68%)과 한국(62%), 대만(60%) 여행객 대부분은 일본을 여행지로 고려하는 주된 이유로 '엔화 약세'를 꼽았다.
앞으로 여행객들은 가격이 급등한 JR 패스의 대안으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태지역 여행객들은 일본 내 교통수단 중에서 초고속 열차인 '신칸센'이 가장 익숙하다고 응답했다. 현재 클룩은 신칸센의 전 노선을 예약할 수 있는 유일한 OTA(Online Travel Agency)다. 한편, 클룩은 신칸센을 예약하는 여행객을 위해 선착순 1만 명 한정 10달러 할인 쿠폰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전 세계 어디서든 여행자가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동 수단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아 '더 뉴 K5' 디자인 변신…중형 세단 왕좌 탈환 나선다
- 삼성, 中시안 공장 공정 전환…2025년 236단 낸드로 교체
- 가전, 19개월 연속 역성장…에어컨 판매 부진 '직격탄'
- 카카오, '준법과 신뢰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위촉
- 11월에 갑자기?…日, 토네이도 피해 잇따라
- 다섯아이와 가자지구 탈출하는 父…AI로 만든 '조작사진' 이었다
- 한컴-법제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성공적 구현 맞손
- 샘 뱅크먼-프리드, 암호화폐 사기 혐의 모두 '유죄'…최대 110년형
-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폐쇄 왜?
- [ESG 스타트-UP in 성수⑥] 더웨이브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