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대소농협 김학수·장미진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황송민 2023. 11.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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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음성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 조합원 김학수(40)·장미진(38)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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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앞줄 왼쪽 두번째부터)·장미진씨 부부가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뒷줄 가운데)·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뒷줄 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음성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 조합원 김학수(40)·장미진(38)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로하스팜 농장을 운영하는 김학수씨는 2007년 귀농 후 3305㎡(1000평) 시설하우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다. 현재는  2중 수막재배 시설과 3중 다겹 보온커텐 시설을 갖춘 하우스 81동 4만9587㎡(1만5000평)에서 수박·딸기·방울토마토·채소류 등을 3기작으로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연말연시에는 대소농협 공선출하회 회원과 함께 직접 수확한 쌀로 불우이웃돕기, 코로나19 마스크·장학금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귀농 후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농협중앙회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 농민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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