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10월까지 유효신청 41.7조…"일반형 제한 후 수요안정"

신병남 기자 2023. 11.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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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1조7000억원(약 17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신청 금액이 40조50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월 한 달간 1조2000억원가량이 공급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일반형 등 신청제한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수요가 안정화됐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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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간 1.2조원 유효신청…이날부터 우대형 금리 0.25%P 인상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3.1.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1조7000억원(약 17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신청 금액이 40조50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월 한 달간 1조2000억원가량이 공급됐다.

자금용도는 기존 대출 상환이 28.5%, 신규주택 구입이 64.8%,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등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1월30일 출시된 후 약 8개월 만에 공급목표인 39조6000억원을 초과했다. 수요 조절을 위해 지난 9월27일 이후부터는 일반형 공급을 중단하고 서민·실수요층을 위한 우대형만 취급되고 있다.

아울러 주금공은 이날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일반형 등 신청제한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수요가 안정화됐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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