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인요한 "혁신안 두고 난리‥당 지도부와 대통령 오늘내일 만나면 핫이슈될 것"
[뉴스외전]
*출연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앵커 ▶
포커스 시간입니다.
조금 전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따끈하게 2호 혁신안을 발표하자마자 저희 스튜디오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 모시고 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위원장님, 제가 지금도 소개를 했는데 조금 전에 화면에서 발표를 하시고 저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급히 와주셔서.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MBC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 앵커 ▶
특별히 좋아하시는 것은 아니십니까? 오늘 조금 전에 발표하신 내용이 굉장히 길던데요. 2호 혁신안, 소개를 해주시면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먼저 이제 조금 자극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영남권 국회의원하고 그 다음에 당 지도부하고 그 다음에 대통령하고 친한 분, 그 세 그룹이 불출마선언을 하든지 아니면 수도권의 어려운 데서 출마해라. 강력히 요구합니다. 거기서 아마 여러 사람들이 제가 누구를 조종받는다고 많이 오보도로 많이 나가는데 아마 좋은 증거인 것 같아요. 누구는 했고 누구는 안 했고 우리 혁신위원들의 결의를 한 걸 전달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원래 이제 오늘 2호 안이 적어도 정오쯤에는 나올 것이다. 이렇게들 봤었는데 늦어진 것 같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토론이 아주.
◀ 앵커 ▶
그러니까요. 안에서도 그러니까 이 혁신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모아지기까지 굉장히 갈등이 있었나 봐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네.
◀ 앵커 ▶
어떤 부분에 있어서 다들 우려가 있었나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 다음에 또 네 가지가 또 있어요. 그게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자. 10% 이상. 불체포권을 포기해라. 이거는 각서를 받자, 구체적으로. 세비에 관한 것. 세비를 외국에 비해서 너무 높다. 국회의원들이 쓰는 돈이. 또 구속 시에는 돈, 월급받지 마라. 그 다음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많아서 기억을 잘 못해서 잘 안 쓰는데 오늘 써 왔습니다. 불출석 때 세비를 삭감하자. 현역 국회의원을 평가해서 아래 20%를 불출마.
◀ 앵커 ▶
공천을 아예 주지 말자.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주지 말자.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언급하신 부분은 국회의원들의 특권과 관련된 부분을. 내려놓자는 것인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오늘의 주제는 희생. 지난번은 통합. 국민이 희생을 하고 정치인이 이득을 봤는데 이제는 정치인이 희생하고 국민한테 이득을 돌리죠.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하나하나 자세히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국회의원의 특권 같은 경우는 결국에는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지금 당장 국민의힘 의원들만큼은 우리가 다 이런 걸 각서로 약속을 하자. 국민들께 보여드리자, 지금 국민의힘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말씀하신 거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당연하죠. 민주당에는 권한이 없죠.
◀ 앵커 ▶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고 그리고 지금 첫 번째 말씀하셨던 당 지도부와 그리고 친윤 인사 그리고 중진들은 불출마를 하거나 험지로 나갈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지금 이게 2호 혁신안인 건데. 결국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건 어디까지나 당지도부에게 요청을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도부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건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우리가 무슨 선대위가 아니에요. 우리는 틀을 잡고 있어요.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 세계에서 제일 똑똑해요. 다 알아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데 그 꼭 가야 할 길을 새삼스럽게 이야기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서 거기로 가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 앵커 ▶
그렇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래서 오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어떤 틀을 오늘 설명한 거예요. 대통령을 사랑하면 대통령을 지지하면 희생하자 이 말이에요. 희생 정도가 아니라 저는 전라도에서 큰 촌놈인데 순정과 의리가 있잖아요. 정말 대통령을 사랑하면 험지에 나와서 그렇지 않으면 포기해라. 포기하는 것도 강력한 메시지예요. 그걸 못 하겠으면 그러면 내려놔라.
◀ 앵커 ▶
오늘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이 부분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거는 우리가 토론을 많이 했는데 문제는 이거예요. 법적으로 4선, 5선 된 사람이 국회의장이 될 수가 있고, 전 세계에서 다른 나라에 몇 번 이상밖에 못 나온다는 그런 룰이 없어요. 그래서 이거는 우리가 차후로 좀 미뤘어요, 끝난 게 아니에요. 이거에 관한 권고안은 나중에 또 아마토론이 워낙 길어서 그걸, 그걸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반반으로 나눠졌습니다, 정확하게.
◀ 앵커 ▶
그래서 이 내용은 빠졌지만 사실상 그러면 중진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이제 이게 이 내용을 포함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도 보이는데 이거 따로 떼서 이 부분 다시 정리하실 생각이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럼요. 왜냐하면 앞으로 6주 남았는데 그 안에 우리가 12월 중순까지 이제 틀을 선대위는 아니지만 우리가 어떤 기초를 닦아서 이런 가이드 라인을 따랐으면 좋겠다. 이걸 우리가 제시할 겁니다. 그 안에서는 3선에 대해서 언급해야 하는데, 또 이런 게 있습니다. 3선을 마치고 그 지역에서 굉장히 인기있고 일 많이 한 사람을 그냥 예외 없이 쳐버릴 거냐. 이것은 제가 이야기했어요, 의원들한테. 이건 쉬운 결정이 아니다. 그리고 찬반이 많았어요.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그래서 이거 안 하면 또 안 된다. 오늘 이거 해야 한다. 그런 의견도 있었고 그렇지만 결국 지혜스럽게 좀 대화가 많은 것은 우리가 조금 보류해서 조금 이거 여운을 남겨놓자. 이거는 다음에 우리가 선거에 관한 것, 그것을 다룰 때 이것을 또다시 한번 우리가 논의하자.
◀ 앵커 ▶
없어진 안건은 아니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절대 아닙니다.
◀ 앵커 ▶
그럼 오늘 말씀하신 이 2호 혁신안과 관련해서는 위원장님을 포함해서 총 13명의 그러니까 이번 혁신위원회 모두가 만장일치를 한 대목입니까? 그러다 보니 굉장히 반론이 아직 여전히 남아 있는데 그냥 다수결 상으로 한 것입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다수결로 했지만 반대는 크게 없었습니다. 지난번 1호 한 건 저는 투표 안 합니다.
◀ 앵커 ▶
12명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안 하는 게 옳은 일입니다. 저는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은 10명이 찬성했고 1명이 기권했고 1명이 반대를 했어요. 그렇게 해서 어쨌든 12명 중에 10명이 찬성했으니까 거의 만장일치죠. 이번에는 토론하다 하다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절충안을 갖자. 이게 정치에서도 배워야 할 점이에요, 절충안. 이것을 세 번 나왔다가 들어가야 하냐, 말아야 하냐. 이거 너무 찬반이... 그러면 우리가 권고로 하자. 제일 아픈 걸 권고하자. 그런 너무 기다리지 말자. 이 사람 선거가 그렇게 멀지 않다. 영향을 주자, 선거에 영향을 주자. 과감하게 하자, 그건 아마 야당보다는 여당 쪽에 더 많을 것 같아요.
◀ 앵커 ▶
오히려 이게 더 영향력을 이제 영향력이 커져서 국민의힘이 모두가 받아들이는 모양새가 되면 민주당으로서도 굉장히 큰 압박이 될 테니까 그게 부담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민주당도 비슷한 논의를 많이 했어요. 민주당도 한 장소에 오래 계셨던 분들 많습니다. 이거는 남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돈 남말하네, 그런 말 있잖아요.
◀ 앵커 ▶
그래서 제가 여쭙고 싶은 게 사실은 이게 민주당 할 것 없이, 민주당, 국민의힘 할 것 없이 정치권에서 늘 혁신안 할 때마다 혁신위에서 이런 건들이 다 다뤄졌었고 그리고 국회의원의 어떤 특권과 관련한 부분도 계속해서 논의가 있었지만 사실상 이때까지 성과를 본 적이 없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70% 실패.
◀ 앵커 ▶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실패율이 높았던 이유는 뭐라고분석하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강력한 위기의식을 안 느꼈고, 첫째. 지금 당이 위기입니다. 나라가 위기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빨리 발전했는데 정치가 너무 따라서 발전을 못했어요. 저는 일평생에 이 두 달이,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국가를 바꿔야 합니다. 이게 단순히 당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가 변하면 민주당도 변합니다. 난 민주당도 사랑합니다. 원래 김대중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고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 이후로는 조금 달라졌지만 그래서 민주당 안에서도 알아요, 제가 이랬다는 거.
그런데 민주당은 저를 굉장히 비판을 많이 해요. 공문도 막 보내고 부정이 있나, 부패가 있나. 그래서 뭐라고 했어요, 원내보고. 그만 좀 하라고. 본질을 자꾸 흐리지 마라. 나 허점 너무 많다. 나 우리 조상들은 다 선교사였지만 나는 선교사 아니고 성직자 아니다. 그러나 본질을 좀 그만 흐리라. 우리 다 같이 변하자.
◀ 앵커 ▶
그러면 과거에 성공하지 못했던 그 혁신안건들은 그만큼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었기 때문인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절실하지 않았고 그 다음에 드라이브를 저만큼 솔직히 자화자찬같이 들리겠지만 저만큼 세게 건 사람이 없었어요.
◀ 앵커 ▶
그러면 그 세게 건다고 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것을 지도부가 받아들여야 그래서 결의를 해야. 당론으로 채택하고 그래야지 뭔가 혁신위원이 내건 부분이 힘을 받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 단순히 이건 혁신위원의 차원에서만 이게 논의가 돼서는 사실상 성과가 좀 불투명하기 때문에 지도부랑 사전에도 어느 정도의 논의들은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논의가 된 부분입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이번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논을 별로 안 했습니다.
◀ 앵커 ▶
그래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러나 의논은 안 했지만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에요. 가야 할 길을 다 알아요. 그런 말 있잖아요, 한국 말에. 공개된 비밀이다. 공공연한 비밀이다. 비밀인데 모두가 살기 위해서, 생존하기 위해서 당을 살리려면 해야 합니다. 그리고 뭐 개인의 이제 무슨 뭐 이득이라고 그럴까? 뭐 그런 거, 이제는 그만 찾아야 해요. 이제는 절박해요. 이거 해야 해요. 우리 좋은 예가 순천에 출마한 이정현의원. 불가능한 일이에요. 안 돼요, 전라도에서는. 전라남도에서는 어림도 없어요.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와서 당선된 것. 그거 계백장군처럼 시도를 해서 성공을 했어요. 그런 각오가 필요해요. 그런 용기가 필요해요. 지금 우리는 용기가 필요해요.
◀ 앵커 ▶
용기가 필요하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변할 용기.
◀ 앵커 ▶
그러면 강하게 지금 드라이브를 거신 건데 지도부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 당위성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겠지만 당내 반발도 굉장히 있을 테고요. 그러면 그랬을 때 사실상 사전 교감이 없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러면 지도부가 이걸 받아서 최고위에서 의결함에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속된 말로 서로가 모양이 빠지는 그런 결과가 초래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도 김기현 지도부가 이것에 대해서 전군을 준 만큼 다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흔쾌히 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럼요. 그 중에서 곧 제가 보기에 기대지만 얼마나 빨리 할지 몰라도 6주 안에. 하루 이틀이 아니고 6주 안에 나 수도권 어디 나가겠다. 좀 한번 지켜봅시다.
◀ 앵커 ▶
지켜보는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용기를 가져라라는 말을 하고 싶고. 그 다음에 저 대통령하고도 안 만나고, 만나면 또, 또 오해를 받아요. 쓸데없는 오해. 당 지도부하고도 가끔 통화를 하지만 별로 접촉이 없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듣기로는 지도부하고 대통령이 오늘인가 내일인가 만난다고 해요. 아마 이게 핫이슈가 될 겁니다. 뭔가 던져놔야 그런 말이 있죠. 울고 싶은데 뺨 한번 때려라.
◀ 앵커 ▶
뭔가 큰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뺨 확실히 때렸어요. 이제 가서 울고 좀 대화를 나누고. 제가 어떻게 보면 골치 아픈 사람인데 제가 서로 경북지사를 참 좋아해요. 초대받아서 하룻밤에 저녁 식사하고 얼마나 친해졌는지. 그런데 그분이 얼마 전에 전화 와서 그분이 경북 아닙니까? 동생, 흔들어놓은 거 아주 잘한 거야. 더 흔들어. 흔들어야 변해. 그래서 내가 거기서 힘을 받았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혁신안. 첫 번째 통과됐잖아요. 그러면 조금 자신감이 또 한 가지 하는 일이 잘되면 그 다음에 자신감이 생기는 거 아니겠어요.
◀ 앵커 ▶
앞으로 있을 물론 반발이 없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있을 반발에 대해서 여쭈면 중진을 사지로 모는 거다. 어떻게 강제하냐. 이런 이야기가 당장 나오겠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아니요. 당하고 각을 세우지는 않아요. 만날 수도 있고 제가 거기 그런 거 할 때 만나서 의논도 하고 어디서 사람을 어떻게쓸 거냐 차는 뭐 타고 올 거냐. 이런 걸 많이 의논해서 그분들하고 만나기도 하고 가끔 보기도 하고 그렇지만 김기현 대표가 정권을 넘겼습니다. 처음 한 몇 주 전에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를 은밀한, 조용한 곳으로 불러서 맡아달라고 할 때 세 번 물어봤어요. 나는 의원인줄 알았어요. 위원장을 맡아라. 그래서 세 번, 위원장이요? 우리 죄송하지만 마누라하고 저금 의논해봐야겠는데요. 솔직히 그랬어요. 그리고 답을 안 드렸는데 거기서 김기현 대표가 상당히 안 좋은 인상들을 언론정치부에 들어가 보면 별 이야기를 다 하는데 대단한 사람이에요. 당신이 다 해라. 우리 개입 안 하겠다.
◀ 앵커 ▶
그렇기 때문에 그런 뒤에 내막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런 용감하게 안건 던져도 지도부가 다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지금 믿고 계신다는 거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제가 꼭 당에서 기뻐할 일만 안 할 것입니다. 그래도 되겠어요? 제가 32년 대학병원의 의사였습니다. 저 환자 볼 때 소신껏 봅니다. 이것도 소신껏 선진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하라고. 신선하게.
◀ 앵커 ▶
그래서 굉장히 마음이 흡족해서 수락을하신 거군요. 위원장 그러면 그 정도면 해보겠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안 사람한테 허락도 받고. 여자 말을 안 들으면 전멸이야, 끝나.
◀ 앵커 ▶
알겠습니다. 여기서 이제 말하는 중진이라는 이 표현이 그냥 굉장히 추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럼요.
◀ 앵커 ▶
이걸 좀 구체화하시겠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중진이라는 말 써도 다 알아, 누구인지.
◀ 앵커 ▶
3선, 4선 이렇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경남.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오보예요. 경남에, 경북에.
◀ 앵커 ▶
영남에.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회의원들 이야기 보면 다 오보입니다. 제가 한 번도 그 사람들 일일이 이름을 다른 뜻에서 그분 이름을 거명했지. 서울로 와서 도와줘야 한다면 거기 스타가 와야 한다. 거기까지.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래서 김기현 대표라든지 윤재옥 원내대표나 그리고 대통령과 아주 가깝다고 알려진 장재원 의원이나 이런 쟁쟁한 친윤 의원들에게도 총선 때 수도권에 나가라.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대통령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온갖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신문에 온갖 안 좋은. 아마 MBC에서도 많이 나쁘게 이야기하죠. 그 사람들이 이제 그런 누명도 벗을 겸 자기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는 걸 보여줄 겸, 한번 네가 싸움에 들어와라. 한 번 네가 한번 그리고 떨어지면 그것도 큰 문제 아니에요? 국민들이 기억 안 하는 줄 압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은요. 기억력도 좋고 머리도 좋고.
◀ 앵커 ▶
그래도 그렇게 희생했던 모습을 보였던 것은 기억할 것이다. 그래서 결정적으로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렇죠. 바로 그거입니다.
◀ 앵커 ▶
손해 볼 것이 아니다. 그건 낙선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한번 해봐라.
◀ 앵커 ▶
그렇게 보신다는 거고 그런데 의원들 당사자들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반발이 있고 사실상 이걸 아무리 지도부가 이야기를 해도 당내 반발, 당사자들의 반발이 강하게 된다면 거기에 대한 어떤 비책, 묘책? 어떻게 생각하시는 게 있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없어요.
◀ 앵커 ▶
없으면 이제 나는 던졌으니 그 뒤는 지도부가 알아서 하고 그걸 받아들일 의원들은 받아들여서 알아서 보여라? 그게 당을 위한 혁신의 모습이다. 이렇게만 제시를 한다는 거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우리가 길을 제시했으니까 옷을 만들었으니까 그 옷을 입어라. 이제 액션으로 옮겨라. 안 하면 뭐 전체를 다 안 할 수도 있죠. 그거는 제 위치에서 당 지도부나 대통령에서. 저를 자꾸 올려요. 온돌방 아랫목에서 컸어요. 나라님, 어른을 존중하는 사람이에요. 그건 역할이 달라요. 저는 지금 혁신을 해서 길을 제시하면 거기에 따르냐 안 따르냐, 어떻게 하느냐는 당이나 대통령이나 그분들께서 알아서 할 일이에요.
◀ 앵커 ▶
그러면 영남 중진들이 수도권에서 스타급들이 수도권으로 험지에 나가달라. 그래서 결국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오냐 그래서 그 빈 지역구에 결국에는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 그리고 검사 출신들이 오지 않겠냐. 이제 이거에 대해서.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말 같은 소리를...
◀ 앵커 ▶
그러니까 그걸 다른 인터뷰에서 굉장히 자신 있게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없어요.
◀ 앵커 ▶
위원장님께서 인터뷰를 하시던데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건 스스로 죽는 거예요. 그거는 이상한 약을 먹고 죽는 거예요. 그건 있을 수 없어요. 페어하게. 우리는 오픈 프라이머리는 없는데 여론조사도 없고 여론 조사도 말이 많지만 어쨌든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평가를 해서 제일 경쟁력 있는 사람들. 경선이라는 것은요. 잔치입니다. 민주주의의 최고 잔치예요. 그 관심도 끌고 좋은 사람을 더 좋은 사람하고 좋은 사람하고 가려내고 이런 과정이에요, 경선이라는 거. 이걸 저대로 하자, 이 말이에요.
그런데 이걸 누가 어떤 단체가 누구는 경남, 경북은 안전하니까 뭐 누구를 내려보내서 아무나 채워. 그거 우리 혁신위원이 여성이 더 많아요, 7명이에요. 우리 혁신위원이 청년이 많아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에요.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에 우리 혁신위원이 아주 작은 축소판인데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이에요. 우리 혁신위원들 보세요. 저는 감히 그런 식으로 앞으로 판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앵커 ▶
달라져야 하는 당위성은 있는데 이 공천개혁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대통령 인사들의 포진설에 대해서 계속 말이 나오니까 그건 그러면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우리 아나운서 선생님은 정주영 씨 책을 읽어봐야 해요. 하면 된다.
◀ 앵커 ▶
지금 제가 정치권 인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변화가.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저도 아닙니다.
◀ 앵커 ▶
일어나지 않는 이 현실에 대해서 여쭙는 건데 워낙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하기 때문에 과연 그게 바뀔 수 있을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바뀝니다.
◀ 앵커 ▶
국민들이 의문을 가질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100% 바뀝니다. 안 바뀌고는 안 됩니다. 안 바뀌고는 당이 무너지고 안 바뀌고는 나라가 손상을 받아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리고 우리 민주당도 거기에 따라서 또 변할 거라고 봐요. 다 같이 변합시다. 언론도.
◀ 앵커 ▶
알겠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너무 편입적인. 뭐 여러 보도 나간 것. 내가 유승민 대표를 만났는데 그분에 대해서 편견이 굉장히 많았어요. 만났더니 완전 젠틀맨이야.
◀ 앵커 ▶
굉장히 호평을 하시더라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사람 좋아요. 그런데 그동안 언론 때문에 내가 그 양반 아주 나쁘게, 안 좋게 봤거든요. 그렇지 않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말씀하셨으니까 그러니까 그 인터뷰를 하고 뒤에 아주 높게 다른 데서도 계속 평가를 하고 계신데요. 유 의원이 오늘 오전에 인터뷰에 나와서 혁신위 근본적인 걸 건드려야 한다, 지금 그러니까 근본적인 것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오늘 건드렸어요.
◀ 앵커 ▶
쓴소리를 하는데 오늘 이게 근본적인 걸 건드렸다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근본적인 것이 혁신위원회에서 근본적으로 해야 할 것이 지금 이번에 강서선거에서 결과에서 드러난 그 성적표는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바뀌어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게 사실은 어차피 1호인데 다른 것들 먼저 하는 것이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아닙니다. 대통령님은 이미 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와서 악수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또 연설문도 달랐고 많이 변했어요. 전문직이에요. 대통령님 검사고 나는 의사예요. 우리 스타일이 있어요. 신선한 게 뭡니까? 다르다는 거. 정치인이 아니고 거짓말 안 하고 사실대로 하고 단 정치인처럼 매끈하지 못해요. 외국 가서 정상 100명 가까이 만났어요. 어마어마한 일을 했어요, 대통령께서. 그런데 그것을 국내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어떤 소통의 문제도 있고 이미지, 뭐랄까요? 이미지도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이미 변하고 있고 이제 당이 변하고 출발한 거예요. 나는 아주 긍정적인 신호로 봐요. 나는 희망을 얻었어요, 국회 연설을 보고.
◀ 앵커 ▶
그러세요? 그러면 이준석 전 대표도 엉뚱한 데 약을 먹이고 있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확실히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러면 대통령에게 어떤 방향에 대해서 조언을 한다거나 무슨 메시지를 전할 필요는 없다고 보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왜요? 만날 기회 있으면 많은 이야기 해야죠.
◀ 앵커 ▶
어떤 말씀을.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런데 왜 못 만났는지 알아요? 언론 때문에 못 만나요. 만나면 또 지시를 받는다고 하니까. 정말 어려워요. 나 대통령도 만나고 앉아서 다 듣는 데서 아니고 허심탄회한 대화도 듣고 싶고 의논하고 대통령님하고도 만나면 나이도 연령이 비슷하고 뭐 뭐든 우리 이야기할 수 있어요.
◀ 앵커 ▶
위원장님, 만나면 지금 못 만난다고 계신다고 했는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아니요, 안 만난다고 했죠. 말 고치지 마세요. 아니에요. 안 만나요. 요구해도 안 만나줄 거예요. 그러나 거기를 들락날락하면 김한길한테 지시를 받는다. 이런 쓸데없는 오해 같은 게 오보 같은 게 또 나가요.
◀ 앵커 ▶
제가 의도를 가지고 지금 한 건 아니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알아요. 나는 선생님 너무 좋고. 그런데 우리가 조금 줄다리기도 해야 이거 대화가 풀리죠.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만나시게 되면 어떤 메시지를 전하겠다. 머릿속으로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대통령 만나면 그 민초에, 아주 바닥에 저는 내려가서 듣고 우리 의원들이 그걸 소화시키고 앞으로 할 게 많아요.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나와서 편의점에서 일하는 불편한 것. 부부가 식당 운영하는데 종업원 얻기 어려운 것. 그 종업원이 와서 일하기 힘든 것. 전 정권이 법을 굉장히 복잡하게 바꿔놨어요. 그 다음에 R&D 사업에 지금 의대에서 제가들은 이야기인데 굉장히 고민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R&D 사업에.
◀ 앵커 ▶
예산을 줄인다고 하니까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예산 줄이니까요. 그런 뭐라 할까요? 굉장히 현실에 와닿는 어려움. 그런 것도 앞으로 정치도 이야기하겠지만 대선도 중요하지만 대통령께서 민생에 굉장히 많이 초점을 돌린 것 같아요. 그걸 이제 전달을 실제로 대화 나눠보고 하나의 도구가 돼서 감히 그걸 제가 이제 뭐 얼굴도 다르고 여러 가지 뭐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런 걸 쉽게 제시하고 이야기하고 거침없습니다, 대통령님도 제가 대화를 한 세 번 만났는데.
◀ 앵커 ▶
그러니까, 최근에 한 3, 4개월 전에도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함께 식사를 하셨다라는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있어요.
◀ 앵커 ▶
원래 이렇게 친분이 있으셨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아니요. 후보 때 한 번 만나고 정원박람회 때 한 번 만나고. 정원박람회 때는 여사님하고 대통령이 북쪽이야기를 듣고 한 번 더 봬야겠다, 용산에서. 왜냐하면 북한, 북쪽에 대해서 내가 워낙 많이 갔기 때문에. 그 농촌, 북쪽의 농촌과 북쪽 상황에 대해서 조금 더 듣고 싶다. 그래서 천천히 이루어진 거예요. 그래서 저녁 식사를 한번 하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죠, 거기서.
◀ 앵커 ▶
그래서 최근에 3, 4개월 전에는 그때는 혁신위원장이.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전혀.
◀ 앵커 ▶
그때는 그냥 정치인도 아니셨으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북쪽에 대해서 조금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 앵커 ▶
북한 내용만 언급을 하셨고. 그냥 일상에 대한 이야기도.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일상 이야기도 다른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이제 촉발한 것이 순천에서 내가 이제 통일이 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많이 대통령님께서 머리 아픈 일이 많은데 이것도 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늘 주장하는 북한 정부는 미워해도 되는데 북한 국민은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정말 안 됐어요. 인도적인 지원 해야 합니다, 제가 끊임없이 주장해 왔던 것을 말씀드렸더니 한번 대통령님께서 저보고 한번 용산에 들어오십시오. 그 다음에 미국 가고 뭐 굉장히 스케줄이 많아서.
◀ 앵커 ▶
하다가 덜컥 혁신위원장께서 되셨으니 이제는 아예 다른 신분으로 만나면 만남이 이루어질 텐데요. 사실 이제 의제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완전히 달라지죠. 왜냐하면 많이 포커싱 되죠. 정치와 민생과 청년, 여성, 이런 거로. 우리 혁신위원들도 굉장히 다양해요. 다양성이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에 대한, 그분들한테 많이 배웠어요. 반려견, 1500만 명이 반려견을 가지고 있대요, 한국이. 그걸 몰랐던, 저도 개를 키우고 반려견도 있지만 몰랐던 내용도 알았고 계속 저는 우스갯소리로 귀가 얇아요. 계속 듣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제 단점이자 장점은 모든 것을 알아요. 제일 위험한 사람이 모르는 것을 모르는 거예요. 모르는 것은 맞지 않는 것처럼. 저는 모르는 것을 알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돼 있거든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또 틀렸을 때, 하나 더.
틀렸을 때 그것에 대해서 틀린 것을 인정할 용기가 있어야 다시 후퇴할 수 있고. 홍준표.
◀ 앵커 ▶
시장님입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시장님이 무슨 사면이냐, 법적인 거 맞습니다. 용어가 그런데 시장님, 적절한 용어가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맞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1호 혁신안에 대해서 안 그래도 여쭈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넘어가기 전에 제가 계속해서 궁금증이 좀 남아 있는데요. 그래서 대통령을 만나게 되면 민생에 대해서 내가 직접 듣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지금 이렇게 저는 읽히는데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런데 아직 조금 더 공부해야 해요.
◀ 앵커 ▶
더 공부하시고 지금 요구, 대통령의 요구라든지 대통령실과의 관계 재정립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메시지를 내실 건지 그 부분이 제가 궁금했거든요. 당과 대통령실과의 관계가 좀 건강하게 수평적인 관계, 수직적인 관계 청산해야 한다. 이제 이런 요구들이 있지 않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문화가 유교 문화예요. 굉장히 수직적이에요. 병원도 수직적이고 검찰도 수직적인데 대한민국이 법치 국가가 민주주의국가인데. 그리고 엄청 발전한 나라인데, 그것은 발전에 따라서 대통령님께서 노할 수 있는. 대통령님이 아닙니다.
◀ 앵커 ▶
대통령께 노 할 수 있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대통령께 노 할 수 있는. 아니면 대통령은 노 하는데 예스입니다. 이런 당대표나 사람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죠.
◀ 앵커 ▶
그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은 있으세요? 위원장님도 보시기에?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럼요.
◀ 앵커 ▶
그 부분에 대해서도 대통령께 그런 공간을 만들어달라. 그런 여지를 달라.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같이 만나면 더 좋겠어요. 당 지도부랑. 만나면 제가 거기서 또 뭐 양님처럼 말이에요. 가서.
◀ 앵커 ▶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네, 분위기 좋게 만들어서 중간에서 또 대통령님, 그 말은 옳아요. 좀 들어주세요. 저하고요, 대화할 때는요. 뭐 잘못 생각하신 걸 몇 가지 지적도 했어요. 사적으로. 정치하고 관계없습니다. 받아들이던데요? 아, 그렇구나.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 다녀오시면 또 출연해서 알려주시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자주 부르세요.
◀ 앵커 ▶
알겠습니다. 혁신안 1호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이준석, 홍준표 등 이제 당사자는 굉장히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 반발을 했고요. 최근에 그래서 그 이후에 별도의 통화를 하신다거나 좀 더 이해를 구하거나 이런 사후적인 일이 좀 있으셨는지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많이 접촉했어요.
◀ 앵커 ▶
간접.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당사자와는 아니고. 접촉을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께서는 새누리당을 만든 사람이에요. 공로가 많고 저한테는 나이는 어려요. 그렇지만 정치는 스승이에요. 선배예요. 그래서 만나서 묻고 싶은 건 간단하게 첫 질문이 이 당이 당신의 업적인데, 당신이 애착을 가질 텐데. 그 어떻게 해야 하냐, 내가. 가르쳐다오. 한수 가르쳐 달라.
◀ 앵커 ▶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는 각 매체를 통해서 숱하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혁신위원회라는 곳이 대통령에 가서 현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1호다. 그게 바뀌어야지 그 다음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지. 지금 뭐 당이 이런 나를 사면하고 이런 건 건드려서 지금 될 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런데 나가서 언론에서 막 공격하면서 비판하는 것보다 문 좀 걸어 잠그고 우리끼리 만나서 섭섭하다. 동생, 내가 잘못했네. 나는 굉장히 단순한 사람이에요, 로맨틱한 사람이에요. 굉장히 낭만적인 사람인데, 그것도 안 통하겠어요. 대통령도 선거 때 제 기억의 한 장면밖에 기억 못 하는데 이준석 전 대표를 끌어안았어요. 끌어안는데 얼마나 모양이 좋아요? 얼마나 다들 좋아했어요?
◀ 앵커 ▶
그래서 마음이 참 풀리고 이런 느낌이 가야 한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많이, 많이 제가 의사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많이 마음이 상하셨어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안팎에 들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걸어온 길이 억울한 것도 많아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기회를 저한테 줘서 제가 최소한. 안 만나도 좋은데 만나서 저한테 제가 듣고 싶어요.
◀ 앵커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또 이준석 전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니, 개인 자격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 이 위원장께서. 사실은 인 위원장이 뭔가 당에 대표성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러면 정치 컨설턴트를 만나는 그런 의미냐.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이제는 개인 자격이 아니죠. 혁신위원장으로서 만나서 이거 당신이 사랑한 당인데.
◀ 앵커 ▶
공개적으로 제안을 하시는 겁니까? 혁신위원장으로서 당의 대표성을 가지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만나서 이거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인정한다. 어떻게 고쳐야 하냐. 뭐가 문제냐.
◀ 앵커 ▶
뭐가 문제냐고 당한테 이야기를 했다니까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공개적으로 낸 거. 플러스 또 다른 것 하고 싶은 이야기. 그 다음에 저의 한계. 유승민 대표를 만났을 때 본인도 자기 과거를 이야기했고 저도 제 과거를 이야기했고 서로 인간이 알아야 소통이 됩니다. 그런데 걸어온 길도 더 듣고 싶고 그 다음에 내가 왜 여기 와 있는지 변명도 하고 싶고 좀 이해도 시키고 싶고.
◀ 앵커 ▶
알겠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러면 나 좀 불쌍하게 봐다오. 나 좀 도와다오. 많은 사람들은 의견이 달라요. 굉장히 강하게 나가는데 저는 끝까지 이것 마칠 때까지 약속합니다. 저는 각을 안 세워요. 그리고 제가 누구입니까? 김종인 대표님한테도 연락을 했어요. 곧 만날 겁니다. 제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습니다. 제가 비공개로 되겠지만 박근혜 대통령도 한번 뵙고 싶고 다양한 사람, 다양한. 민주당에서도 누가 보자고 하면 만날 겁니다. 보세요, 제가 이태원 참사에도 갔죠. 광주에도 갔죠. 박정희 대통령 44주년에도 갔죠. 뛰어야 합니다. 뛰고 그 다음에 회의 하고. 듣고 만나고 보고 두 달 동안 시간이 짧아요.
◀ 앵커 ▶
그래서 지금, 지금 두 달이고요. 그 사이에.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병원에 출근 안 해요, 지금. 저 완전히 나쁜 사람이에요.
◀ 앵커 ▶
알겠습니다. 여기에 그만큼 몰입하고 계시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워낙 중요하니까.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사이에 그래서 유승민, 이준석 이런 통합에 대해서 성과를 보지 못하게 된다면 12월에 유승민, 이준석 이렇게 신당이랄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최선을 다하고요. 안 됐을 때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해요. 지금 노력 중입니다. 조금 봅시다. 하는 데까지 해보고. 그다 음에 전라도 말에 그런 말 있잖아요. 하는 것 봐서잉. 방송국에서도 내가 하는 것 봐서. 좀 평가를 해주면 좋겠고 와, 오늘도 얼마나 급한지. 기자들이요. 그냥 폭탄이에요. 그리고 우리 회의한 것도 다 새고요. 그런데 오늘 내가 그것 마음먹었어요. 우리 만나서 회의하는 것 새도 다 상관없어요. 별로 관계없어요.
◀ 앵커 ▶
알겠습니다. 기존의 정치 문법과 다르게 인터뷰도 하시고 사람들도 만나고 그러시니까 이제 기자들의 이런 행동들에 대해서도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시는 거 같은데 원래 이 부분이 조금 빠르고 급하고 그렇습니다.
당의 현안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어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이철규 전사무총장이 임명이 됐습니다. 이게 그래서 재보선 패배 책임지고 19일밖에 안 됐는데 다시 이 자리에 임명이 인도 것에 대해서 이게 정말 국민의힘이 혁신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고 있냐. 이렇게도 보는데 위원장님이 보시기에는 당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저는 일단 TK, PK가 아니니까 한숨을 쉬었어요. 강원도 사람이잖아요.
◀ 앵커 ▶
또 그렇게 보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럼요.
◀ 앵커 ▶
이거는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워낙 대통령...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워낙 공격받은 게 뭐 TK, PK 공격을 받았는데 TK, PK 아닌 사람이 뭐 논란이 많죠. 뭐 적절하냐, 안 적절하냐. 그런데 일단 TK, PK가 아니고 강원도니까 소리를 질렀어요, 고함을. 그래도... 왜 그러냐, 경상도가 우리의 튼튼한 텃밭이에요. 그러니까 사람이 거기서 많이 발탁된 것은 어떻게 보면 우연한 일이 아니고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나 수도권이나 타지역의 사람들이 합류하는데 저는 그렇게 평가를 했어요. 제가 너무 단순한가요? 뭐 그 사람이 뭐 파이어 당했다가 다시 임용됐다가 정부라는 건 이 사람을 썼다가 거기에 적절했지만 저 역할로 쓰고. 그런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일단은 강원도 사람이에요.
◀ 앵커 ▶
지금 이철규 전 사무총장 같으면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의 핵심 인사다. 지금 이 부분 때문에 결국에는 윤심 공천을 위한 수순이다. 이렇게 해석이 되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이만희 총장님 참 훌륭한 사람인데.
◀ 앵커 ▶
이철규 전 사무총장에 대해서 지금 여쭙고.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이만희 총장님이 훌륭한 사람인데 이철규총장이 나가자마자 TK가 또 들어왔다. 그거로 엄청 비난을 받았어요.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최소한 이번 인사는 TK, PK 인사가 아니었다, 그걸 강조하는 거예요. 그래서 전에 굉장히 또 그 밥에 반찬이다. 이런 비난을 받았는데.
◀ 앵커 ▶
어쨌든 그러니까 지역에 대한 건 아닌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글쎄요. 지난 번엔 지역이고 이번에는 대통령이 가까워서 안 되고. 뭔 그냥 모든 것이. 저도 다 인정하는데.
◀ 앵커 ▶
문제가 없다고 보십니까, 위원장님은? 그러니까 당내에서 어쨌든 비윤계에서 그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부분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보십니까? 이철규 사무총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이 되는 것에 대해서.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렇게 평가한 사람들이 왜 그런지는 알지만 저는 그렇게 평가 안 한다는 거죠. 그 차이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남하고 생각이 달라도 남을 미워하면 안돼요.
◀ 앵커 ▶
지금 혁신위원장 되신 지 12일 차고요. 그전에는 가운 입고 청진기 메시고. 그리고 메스 들고 이렇게 하셨다가 지금.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돌아갈 겁니다, 마치고.
◀ 앵커 ▶
그렇죠. 그리고 전혀 다른 분야에 오셨는데 지금 어떠십니까? 지금 제대로 된 처방, 이런 걸 다 내가 잘하고 있다. 이렇게 자평을 하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이렇게 심하게 말하자면 언론의 추측보도, 오보를 당할 줄 몰랐어요.
◀ 앵커 ▶
그런 게 굉장히 많다고 보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리고 야당 쪽에서 그렇게 심하게 뭐를, 허점을. 본질을 흐리려고 하는지. 저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내가 잘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헐 뜯는게 아닌가. 그리고 좌도 그렇고 우도 그렇고 다 공격을 해요.
◀ 앵커 ▶
어떤 공격을 받으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우는 왜 광주를 가냐. 좌는 이태원 행사에 왜 갔냐! 둘 다 미워하니까 이거 맞구나. 대한민국은요, 20%가 급좌예요. 20%까지는 10, 20%. 이 10, 20%가 극우예요. 60%가 아이를 학교 보내는데 너무 힘들어. 시장에 나가는데 1만 원이 돈이 아니야, 이제. 죽을 지경이야. 이거 뭐 살 수가 없어, 1만 원 가지고. 이런 걸 우리가 그 60%의 고민, 그 살려고 애를 자영업자들.
저는 소방서 안에서 119가 구급차 만들고 그랬는데 먼저 누구하고, 서장들하고 안 놀았습니다. 옛날에 AB 오프 하는 거 A반 있고 B반 있고 그 뒷방에서 같이 라면 끓여 먹고 그분들하고 스킨십을 갖고 문제점을 파악했습니다. 내려가야 합니다. 뭐, 뭐가 문제인지 사회에. 저는 월급을 받고 있는 대학병원 의사예요. 저 말고 저보다 서민들이 어마어마한 고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자면 저도 나이가 들수록 조금 보수 쪽으로 생각이 변하는데 저는 세련된 보수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딱히 개편성을 가지지 않는 절대 다수 60%, 60%의 국민들은 굉장히 옹호하는 어떤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그 진정성이 정치권에 잘 전달돼서 개혁으로 이루어져야 할 텐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관심도 갖고 우려도 갖고 그렇게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뜨거운 과제 하나만 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의 서울시 편입론이요. 그래서 구리, 하남, 광명까지 다 거론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위원장님께서는 이 건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새로운 아이디어는 좋아요. 박정희 대통령이 수도권을, 수도를 충청도로 옮기는 게 좋다는 아이디어가 노무현 대통령 아이디어뿐만 아니에요. 그러니까 분산시키자. 이건 우려가 메갈로시티가 되지 않냐, 다 그냥 서울로 더 편중이 되지 않느냐. 김포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해요. 이게 옳은 일인지.
◀ 앵커 ▶
당사자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 안을 서울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해요. 그런데 그 지방에, 지방에도 순천과 성주가 통합했습니다. 여수 여천 통합했습니다. 또 광양 동강이 제 고향입니다. 다 통합을 했는데 나쁘지 않아요. 좋아요. 그러나 지방 시대에도 지방이 돌아가는 균형 있는 발전, 뭐 저는 개인적으로 예를 들어서 충청도로 좀 세종 같은 데로 수도권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정부는 분산하고 또 더 편리를 위해서 수도권을 통폐합, 아이디어 자체는 신선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론도 봐야 하고 또 찬반의견도 들어야 하고 조금 더 아직 공부 좀 해야 해요.
◀ 앵커 ▶
그러니까 이렇게 빠른 속도로 갈 아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 이런 객관적으로 그런 전반적인 토론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그렇게 보시고요.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3호 혁신안이 궁금합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3호.
◀ 앵커 ▶
회의실 뒤에 현수막을 봤더니 희생, 통합, 변화 그리고 새로운 미래 이렇게 있던데 그러면 1호가 통합이었고요. 2호가 희생이었습니다. 그러면 1개 남은 단어가 변화인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게 이제...
◀ 앵커 ▶
변화에 맞는 게 나오는 겁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청년의 고민. 우리가 뭐 신문에 나서 원래 비밀이었는데 다 나와버렸어요. 지방 아마 대구로 다음 주에 내려갑니다. 그래서 대학의 청년들하고 토론도 하고 그 다음 곧바로 라운드 테이블을 해서 한 열흘 정도로 민생을 들을 겁니다. 어려운 코로나 때 신용불량자 된 사람, 이걸 어제 제가 이거는 당대표한테 전화해서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했어요. 이분들 코로나 때 돈을 많이 빌려서 선량한 사람을 신용불량자를 만들 거냐. 그건 맞지 않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어떤 정책적인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이야기했어요.
◀ 앵커 ▶
그건 하나의 예일 수 있다. 제가 지금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사실 지금 당장 급한 것은 그리고 위원장님께 주어진 어떤 역할은 국민의힘이 지금 총선을 앞두고 바뀌는 모습이 굉장히 파급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굉장히 그런 한두 건의이슈가 있어야 하는 건데 그런 것들은 결국에는 정치 변화, 우리 사회의 변화, 이런 거로는 굉장히 좋은 의도지만 충격적인 부분, 임팩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부분으로 접근하고 있는 게 지금 맞는 것인가. 짧은 기간 안에.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걸 병을 고치려면 제일 곪아 터진 데를 찔러서 째야죠. 간단한 답이죠. 별로 안 아픈 거를 치료해요? 아픈 데를 집중적으로.
◀ 앵커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서울 서대문이나 전남 순천에 출마하실 의향 있으십니까?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지금 그런 생각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거 끝내고 우리 집사람도 이거 빨리 마치고 돌아와. 그리고 은퇴해서 내 고향 가서 내 소원은 우리 어렸을 때 친구들하고 같이 어린 시절의 분위기에 사는 거.
◀ 앵커 ▶
지금 너무 지치셨군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많이 힘들어요.
◀ 앵커 ▶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남아 있는 6주, 7주.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런데 해낼 겁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또 끝내기 전에 또 여쭙겠습니다. 나와주세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불러주세요. 제일, 제가 인터뷰 받으면 너무너무 경쾌합니다.
◀ 앵커 ▶
감사합니다. MBC 사랑해 주시고요.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그럼요.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긴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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