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같은 옷은 없어"…윤지성, 성차별 발언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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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이 팬의 성차별 발언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윤지성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그는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치마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 여성스럽다는 정의는 무엇이며 남자다운 머리, 행동,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차별적인 발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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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든 입고 할 수 있어, 여러분도 마찬가지"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윤지성이 팬의 성차별 발언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윤지성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그는 예비군 훈련 일정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그러던 중 윤지성은 "'왜 게이같이 입었냐. 남자답게 머리 좀 할 수 없냐'는 글이 와서 답한다"고 적었다.
그는 "세상에 게이 같은 옷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치마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기를 수 있다. 여성스럽다는 정의는 무엇이며 남자다운 머리, 행동,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차별적인 발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맘에 안 들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성차별 발언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난 뭐든 입을 수 있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분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기 싸우려고 얘기한 거 아니고 이런 부분은 사회적으로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나도 조심하고 우리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보낸다"고 강조했다. 또 "짧은 인생 예쁘게만 살다 가자 우리"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지성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예능 뮤지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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