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개청 140주년 기념식…새로운 비전도 선포

하경민 기자 2023. 11.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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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은 3일 세관 직원과 관세행정협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산세관이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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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세관은 3일 세관 직원과 관세행정협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삼성전기 등 관세행정협조자 5명과 우수공무원 16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개최한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자 8명에 대해서도 별도로 시상을 진행했다.

세관은 기념식 이후 '관세청 신비전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산세관이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세관은 또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역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40년간 부산항의 성장과 함께한 부산세관의 모습을 담은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1883년 11월 3일 지금의 부산데파트 인근에서 부산해관(세관의 청나라식 명칭)으로 개청했으며, 1907년 12월 부산세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부산세관은 우리나라 최대 항만세관으로 5국 36개 부서, 7개 권역내세관, 4개 지원센터를 지휘·감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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