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서산시, 변전소 드론 공격 가정한 대응 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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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와 서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2일 다수의 드론이 변전소를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펼쳤다.
국내 전력 공급을 도맡은 한전을 비롯한 국가핵심시설 운영 공기업·공공기관은 행안부 주관 아래 매년 관계 부처·기관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한전과 지자체, 경찰·소방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해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초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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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와 서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2일 다수의 드론이 변전소를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펼쳤다.
한전과 서산시는 지역 소방·경찰서와 군부대, 의료기관과 함께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가 관리하는 국내 최고전압(765㎸) 변전소인 신서산변전소 상공에서 출처 미상의 다른 다수가 출현해 변압기와 제어동, 송전선로 등에 세 차례의 공격을 연이어 감행,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곳 일대가 정전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한전과 지자체, 경찰·소방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해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초동 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 상황에 초동 대응하고 1시간 이내에 전력설비와 정전을 긴급 복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훈련을 지켜본 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에서 볼 수 있듯 드론 공격이 새로운 재난 유형이 되고 있다”며 “어떤 재난에도 빈틈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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