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사기 혐의 모두 인정.."밀항 전혀 사실 NO..억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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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가 사기 혐의 구속 기로에 선 가운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여기에 남현희 측은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남현희가 지난주 가족들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 후 뒤늦게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게 됐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고민하다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라고 해명하고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를 왜 돌려주지 않았냐는 의혹에 "처음엔 그러려고 했지만 전청조가 도피 중이라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또 차량을 돌려줄 경우 공범 누명을 쓸 우려도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와 관련된 모든 물건을 당장 처리하고 싶어 한다. 남현희는 경찰에 해당 차량을 압수해 가져갈 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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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가 사기 혐의 구속 기로에 선 가운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신현일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경찰은 전청조의 사기 혐의와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여원이며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경법은 범죄 행위로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이 5억원 이상일 때 적용되며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후 전청조 변호인은 취재진을 통해 전청조가 사기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전청조가 20여시간 정도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말하고 있다"라며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경제범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수사나 공판을 통해 이 부분에 주력해서 변호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청조는 범행을 인정하고 억울해하고 있지 않다. 남현희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영장심사에서 관계 없는 부분이라 구체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남현희도 대질 조사나 거짓말 탐지기 등을 통해 적극 수사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저희도 성실히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변호인은 전청조의 밀항 시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억측이다.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전청조는 지난 10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남현희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이후 여러 사기 전과와 성별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불거지며 파장을 일으켰고 송파경찰서, 강서경찰서, 중부경찰서에 사기 혐의 고소·고발장이 연이어 접수되면서 관련 사건을 송파경찰서로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어 10월 31일 경기 김포 전청조 친척 집에서 전청조를 체포하고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김포시의 어머니·친척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청조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난 1일 남현희 측이 임의 제출한 전청조의 세컨폰과 노트북에 관한 포렌식을 진행, 전청조가 쓰는 공인인증서 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현희 측은 2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남현희가 지난주 가족들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 후 뒤늦게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게 됐고 차량 등을 즉각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 고민하다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라고 해명하고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를 왜 돌려주지 않았냐는 의혹에 "처음엔 그러려고 했지만 전청조가 도피 중이라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또 차량을 돌려줄 경우 공범 누명을 쓸 우려도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와 관련된 모든 물건을 당장 처리하고 싶어 한다. 남현희는 경찰에 해당 차량을 압수해 가져갈 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남현희 측은 명품 브랜드 물품을 팔아 전청조 사기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하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피해자 규모, 피해자별 피해액 등을 전혀 알지 못해 직접 물건을 넘길 수가 없었다. 매각의 경우 몰래 팔아 대금을 은닉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게 두려워 드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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