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요 도로 '구멍' 조사…복구 완료

정일형 기자 2023. 11. 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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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도로함몰,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공동(空洞) 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71개 노선 총 794㎞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 여부를 탐사)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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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도로함몰,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공동(空洞) 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71개 노선 총 794㎞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 여부를 탐사)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254곳의 공동을 발견했으며 이 중 219곳은 유동성 채움재를 활용한 신속 복구를 시행하고, 나머지 35곳은 굴착을 통해 원인 규명 후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중복탐사 방지 ▲예산 절감 ▲사업비용 분담 등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도시설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 '통합 공동조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도로 침하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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