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이제 정치인 희생의 길 갈때"… 국힘 혁신위가 내놓은 파격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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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4차 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가 끝나고 인요한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을 했습니다.
또한 혁신위는 국회의원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안건'으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당헌당규 명문화 △국회의원 세비 삭감 및 국회의원 구속 시 세비 전면 박탈 및 본회의·상임위원회 불출석 시 세비 삭감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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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험지에 나오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4차 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가 끝나고 인요한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 브리핑 내용들을 보면 상당한 파장을 불러 올 사안들도 있는데요.
인 위원장은 "당은 위기다. 더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그걸 바로잡기 위해 희생의 틀 아래서 결단이 요구된다"며 "과거엔 국민이 희생하고 정치하는 분들은 많은 이득을 받았는데 이제는 국민에게 모든 걸 돌려주고 정치인이 결단을 내려서 희생하는 새로운 길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진·친윤에 불출마·험지 출마 촉구한 혁신위 인요한 "과거 정치인 많은 이득, 희생의 길 요구돼"
또한 혁신위는 국회의원 희생을 키워드로 한 '2호 안건'으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당헌당규 명문화 △국회의원 세비 삭감 및 국회의원 구속 시 세비 전면 박탈 및 본회의·상임위원회 불출석 시 세비 삭감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눈에 띄는 내용은 세비 부분인데요. 예전부터 국회 파행으로 세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죠. 국회의원 세비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다시 책정해 삭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회의원이 구속 수사를 받게되면 세비를 모두 박탈하고,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삭감하도록 했다네요.
또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는 마치 프로축구 1부와 2부 팀의 승강제를 연상케 하네요.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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