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1~7회 한 방에 몰아보기
MBC ‘세 번째 결혼’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스페셜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와 거침없는 매운맛 스토리로 첫 방송 직후부터 역대급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일일드라마의 대가로 인정받는 서현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이재진 감독의 흡인력 넘치는 연출, 그리고 오승아, 윤해영을 비롯해 전노민, 윤선우, 오세영, 문지후 등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화로 ‘웰메이드 매운맛’ 드라마의 매력을 여과없이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세 번째 결혼’ 측이 드라마를 향한 열기에 화력을 더할 스페셜 방송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바로 오는 5일(일) 아침 8시 35분부터 120분동안 1회부터 7회까지의 방송을 한 방에 몰아볼 수 있는 ‘세 번째 결혼’ 스페셜을 전격 편성한 것.
지난 1회부터 7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을 둘러싼 엇갈린 인연과 파란만장한 운명의 서막이 본격 막이 오르면서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어릴 적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아빠 신덕수(안내상 분)과 극적으로 재회한 다정은 이제 막 결혼에 골인하면서 사랑하는 남편 백상철(문지후 분)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로 행복한 꽃길을 걷고 있었지만 불행도 함께 찾아왔다. 세란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덕수라고 생각,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절친인 다정을 망가뜨리겠다고 결심하면서 절친의 남편인 상철을 적극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한 것. 여기에 다정과 왕요한(윤선우 분)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인해 친엄마 민해일(윤해영 분)과의 연결고리가 생긴 만큼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때문에 1회부터 7회까지의 스토리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요약본이라 할 수 있는 ‘세 번째 결혼’ 스페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다정과 잘못된 과녁을 향해 날아간 세란의 복수의 화살이 이들을 둘러싼 모든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한층 더 화끈하고 거침없는 전개를 선보일 ‘세 번째 결혼’의 다음 스토리를 보기 전 유일무이한 복습 시간이 될 스페셜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1~7회를 몰아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은 5일(일) 아침 8시 35분부터 방송된다. 본방송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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