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그 자체’ 벨링엄, "나의 우상은 지단과 버밍엄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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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우상을 설명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이 2011년 버밍엄 시티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 크레이그 가드너, 리 보이어와 지네딘 지단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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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우상을 설명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이 2011년 버밍엄 시티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 크레이그 가드너, 리 보이어와 지네딘 지단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주드 벨링엄은 이 경기에서도 2골을 넣으며 영웅이 됐다.
벨링엄은 후반 23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뚫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벨링엄은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컴퍼니를 침묵시키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의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레알에서 13경기 만에 넣은 13번째 골로, 지네딘 지단이 레알에서 기록한 역대 득점 기록을 이미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한 벨링엄은 유럽 최고의 젊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상을 수상한 후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번째 영웅이 지역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웸블리에서 리그컵 우승(2011년 아스널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버밍엄 선수들을 존경했다. 내 영웅은 세바스티안 라르손, 크레이그 가드너, 리 보이어였다. 축구에 더 빠져들면서 아버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해졌었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은 이어서 “나중에 내 첫 모델은 웨인 루니와 스티븐 제라드였는데, 단순히 영국에서 뛰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축구를 보기 시작했고 아버지께서는 해변에서 구입한 가짜 지단 유니폼을 입고 가지고 계셨다. 그는 그 유니폼을 어디든 지니고 다니셨다. 종종 집에서도 가지고 다니셨다. 어느 날 아버지께 물어봤다.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구예요? 아버지는 유튜브에서 한번 확인해 보라고 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벨링엄은 “그날부터 영상을 보는 것을 멈추지 못했던 거 같다. 지단은 내가 되고 싶었던 그런 선수였다. 운이 좋게도 2022년 UCL 결승전 동안(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나는 마치 아이처럼 눈이 동그래졌다. 많은 것을 성취한 분 치고는 너무나 겸손했다. 그는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레알에서 당시 등번호를 달고 있던 헤수스 바예호에게 요청해 지단의 옛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입었다. 벨링엄은 과거에도 지단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으며, 그는 지단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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