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11일 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메타버스 아이디어 경진 대회인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을 오는 11일 광교 경기XR센터에서 연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를 활용해 화성 공룡알화석산지 등 경기지역 다양한 메타버스 관광지 구현 또는 ESG 관점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콘텐츠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한다.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해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2~4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참가팀은 서류평가를 거쳐 총 10팀에 대회 현장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받을 수 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대회는 경콘진과 글로벌 기업 더 샌드박스 코리아와 협업으로 기획한 대회다. 기발한 메타버스 아이디어가 모이고, 실제 맵으로 구현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진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경콘진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9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안내문./사진제공=경콘진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