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최수종 선배님이 이상형, 사주에 불이 없어 빨간색이 좋다더라"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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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산다라 씨가 웨딩 촬영을 하셨더라"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이 "지난주에 했다. 제 동생 천둥이가 결혼해서 제가 신부 들러리로 갔다"라고 설명하고 "그런데 '시누이와 함께하는 웨딩 촬영이라니...' 이런 댓글이 있더라. 원래 같이 안 하냐?"라고 물었다.

이어 산다라박이 "저희 집안에서 결혼이 처음이니까 축하하는 마음으로 갔다"라고 설명하자 김태균이 "셀럽이니까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산다라박은 "보면서 큰일났다 싶었다. 동생이 너무 사랑꾼이다. 최수종 선배님이 원래 제 이상형이었는데 천둥이가 최수종 선배님이랑 아들 아빠처럼 잘 지내더니 잘 배웠나 보다. 보고 웬만한 남자는 내 눈에 안 차겠다 싶더라"라고 밝히고 "최수종 선배님, 션 오빠, 차인표 선배님처럼 사랑꾼 남편이 좋다. 비혼주의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그런 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산다라박이 "저는 사주에 빨간색이 좋다고 한다"라며 "사주에 불이 없다. 그래서 동남아에 잘 맞는 거다. 제가 필리핀에서 왔지 않냐"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이 "저도 사주에 불이 없다고 하더라. 산다라 씨는 불인 남자를 만나야겠다. 저도 불을 만나야 된다"라며 공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