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로 도약…익산시, 중국 자싱시 등 해외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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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국제도시 도약을 위해 중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허전 익산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절강성 자싱시와 강소성 진강시를 방문한다.
허전 익산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익산시와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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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제도시 도약을 위해 중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허전 익산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절강성 자싱시와 강소성 진강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중국 자싱시에서는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진강시에서는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싱시는 지리적으로 항저우, 쑤저우, 상하이와 같은 중국의 주요 도시 가운데 위치해있다. 식품산업이 발달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가 분기하는 철도교통 중심지로, 익산시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자싱시와 업무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우호협력 협약 일정과 교류 내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또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진강시 전시관에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모형을 기증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전시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강시청 입구에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유적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익산시의 여러 유적지와 행사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허전 익산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익산시와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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