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가능성 50대 50…토트넘 핵심, 첼시전 결장할 수도

김환 기자 2023. 11. 3.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벤 데이비스가 이미 부상을 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도기마저 출전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레프트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데스티니 우도기의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두며 무패행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첼시는 개막 후 단 3승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리그 10위권 밖에서 좀처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무패 기록을 11경기로 늘리는 걸 목표로 한다. 첼시는 승점 3점을 확보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이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걱정이 하나 생겼다. 우도기의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은 것. 우도기는 지난 9라운드 풀럼 원정 당시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던 후반 11분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됐고, 이후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게다가 벤 데이비스가 이미 부상을 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도기마저 출전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레프트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며칠이 남았지만, 데이비스는 아직 발목에 약간의 문제가 있고 팀과 훈련을 하지 않았다. 우도기는 여전히 회복 중에 있다. 우리는 아직 우도기를 첼시전 명단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지금 단계에서 우도기의 출전 가능성은 50대 50이다”라며 우도기가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도기의 결장은 토트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물론 수비 상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수행할 때에도 안정적이다. 만약 우도기가 첼시전을 앞두고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