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6개월간 청소년 인성·전통 예절 교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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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6개월간 펼쳐진 '중학교로 찾아가는 인성·전통 예절 교실'을 마무리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핵가족 수가 증가하면서 기본 생활 습관이 미숙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찾아가는 인성·전통 예절 교실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고유 전통을 경험하고 효경 생활, 기본 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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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열 교육장 "고유 전통 체험해본 소중했던 시간"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6개월간 펼쳐진 '중학교로 찾아가는 인성·전통 예절 교실'을 마무리했다.
3일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인성·전통 예절 교실은 지난 4월 18일 시작해 11월 2일 끝을 맺었다.
찾아가는 인성·전통 예절 교실은 생활 예절, 테이블 예절, 차 문화 예절, 전통 배례 등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중학생들에게 전통 예절과 다례 문화 체험을 통해 효경 생활 실천 및 기본 생활 습관을 알리고 친구를 대접하고 직접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회 예절을 습득하도록 기획했다.
무선중 이 모 군은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봤는데 너무 이쁘고 추석 전에 배례하는 방법을 배워 추석 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테이블 예절 시간에 극진히 대접받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성여중 교사 박 모 씨는 "교복 또는 체육복을 입는 모습들만 보다가 아이들이 한복 입고 좀 더 차분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면서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다양한 예절 교육을 따라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해 보였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핵가족 수가 증가하면서 기본 생활 습관이 미숙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찾아가는 인성·전통 예절 교실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고유 전통을 경험하고 효경 생활, 기본 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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