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호실적에 5%↑…20만원선 회복(종합)

신항섭 기자 2023. 11.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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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네이버)가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 입어 5% 상승해 20만원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전 거래일 대비 9700원(5.08%) 오른 2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네이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8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68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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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마진 하방 확보 성공, 내년 꾸준히 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AVER(네이버)가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 입어 5% 상승해 20만원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전 거래일 대비 9700원(5.08%) 오른 2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가 종가 기준으로 20만원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9월27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초 19만원대로 떨어졌던 네이버는 한때 17만원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의 주가 강세는 3분기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장 전 네이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8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8% 급증한 3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681억원이다.

증권가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지속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마진 하방 확보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인력 채용 통제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5.5%로 마진 하방 확보에 성공했다"며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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