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명 그들이 있었기에···광양제철소 40주년 '신 설비인의 탑'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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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전 직원 1831명의 소속과 이름을 각인해 직원들의 포부를 담은 '신 설비인의 탑'이 우뚝 솟아 올랐다.
특히 신 설비인의 탑은 도면 작성부터 탑 제작, 토목 공사, 조명 설치 등 모든 작업을 광양제철소 설비 부문에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직접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공구가방 등 정비직원들 설비 점검 물품과 근무복, 광양제철소 사내 체육대회인 G리그와 설비기술부 사랑나눔 호프데이 사진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신 설비인의 탑 뒤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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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 활용 직접 제작 '눈길'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전 직원 1831명의 소속과 이름을 각인해 직원들의 포부를 담은 ‘신 설비인의 탑’이 우뚝 솟아 올랐다.
3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개소(1983년) 40주년을 맞이해 이날 설비인들의 의지와 열정을 담은 ‘신(新)설비인의 탑’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 소장, 손성국 노동조합 대의원, 제철소협의회 설비 부문 박원준 근로자위원,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며 30년 전 정비인의 자부심을 담아 설비관리센터 앞에 세운 설비인의 탑 우측에 직경 1.5m, 높이 4m 규모의 '신 설비인의 탑"을 건립했다. 신 설비인의 탑은 기존 설비인의 탑 모형을 그대로 가져와 상부에 설비 부문의 미래를 밝히는 조명을 추가했다.
마름모 모양의 탑 상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테네 방패를 형상화한 것으로 세이프티 올을 의미하고, 탑 상부와 하부는 설비의 모든 요소들을 결속시켜주는 볼트 형상으로 연결해 설비 부문 직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신 설비인의 탑은 도면 작성부터 탑 제작, 토목 공사, 조명 설치 등 모든 작업을 광양제철소 설비 부문에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직접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 소장은 “지난 40여 년 간의 광양제철소의 설비를 강건하게 관리하며 제철소 경쟁력을 뒷받침해 준 설비부문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새로운 40년을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막식에 이어 타임캡슐 봉인식도 열렸다. 공구가방 등 정비직원들 설비 점검 물품과 근무복, 광양제철소 사내 체육대회인 G리그와 설비기술부 사랑나눔 호프데이 사진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신 설비인의 탑 뒤에 묻었다. 이날 봉인된 타임캡슐은 20년 뒤인 2043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광양=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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