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 '인사' 역주행→차트 1000계단 상승..'Z세대 필수 감상곡' 등극

이승훈 기자 2023. 11. 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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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진이 건넨 '인사'가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범진이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인사'가 윤종신의 '좋니' 이후 역대급 데이터를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는 발매 당시 멜론 순위권 1000위 밖이었지만, 꾸준한 입소문 속 멜론 차트 1000위(8월 15일)에 입성한 것에 이어, 전체 스트리밍 550만 달성과 함께 곧바로 TOP100 58위(11월 3일 기준)까지 수직 상승하며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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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가수 범진이 건넨 '인사'가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범진이 지난 2021년 12월 발매한 '인사'가 윤종신의 '좋니' 이후 역대급 데이터를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는 발매 당시 지금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 대한민국을 가득 채웠던 '좋니' 감성을 기억하는 음악 팬들이라면 '인사'에 담긴 감성을 지나칠 수 없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인사'는 아름다운 이별을 그려낸다. 또한 '인사'는 담담한 가사로 MZ세대들의 감성을 건드리며 '나만 알고 싶은 명곡'에서 입소문을 타고 '요즘 난리난 역주행곡'으로 바뀌었다.

'인사'는 발매 당시 멜론 순위권 1000위 밖이었지만, 꾸준한 입소문 속 멜론 차트 1000위(8월 15일)에 입성한 것에 이어, 전체 스트리밍 550만 달성과 함께 곧바로 TOP100 58위(11월 3일 기준)까지 수직 상승하며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또한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46위(11월 2일 기준)를 기록한 '인사'는 10대 차트에선 상위권을 기록하며 Z세대의 필수 감상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11월 멜론, 지니, 플로 등 6개 음원 사이트의 일간 차트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52위를 기록한 범진은 121계단이나 오르며 전일 대비 순위 상승이 가장 많은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국내 음원차트 외 유튜브와 각종 SNS 내 '인사'의 화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2년 전 발매된 곡임에도 현재 각종 SNS에는 '인사'가 심심찮게 등장, 가을 & 겨울과 어울리는 특유의 쓸쓸함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는 유튜브에서 119만, 페이스북에서 2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좋니' 이후 역대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범진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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