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요 도로 794km 공동(空洞)조사·254곳 복구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1. 3.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는 도로함몰,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공동(空洞)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71개 노선 총 794km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 여부를 탐사)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 원종동 한 도로에 발견된 공동./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도로함몰,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공동(空洞)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71개 노선 총 794km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 여부를 탐사)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254곳의 공동을 발견했으며 이 중 219곳은 유동성 채움재를 활용한 신속 복구를 시행하고, 나머지 35곳은 굴착을 통해 원인 규명 후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중복탐사 방지 △예산 절감 △사업비용 분담 등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도시설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 '통합 공동조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도로 침하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