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출신 노동자 강제 추방…쑥대밭으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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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2일(현지시간) 자국 내에서 일하는 가자지구 출신 노동자들을 가자지구로 돌려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은 이날 치안 관련 회의를 연 뒤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와의 모든 접촉을 끊겠다"며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에) 오는 일은 앞으로 일절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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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얼마나 추방할지는 언급 없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2일(현지시간) 자국 내에서 일하는 가자지구 출신 노동자들을 가자지구로 돌려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습에 폐허가 된 땅으로 강제 추방하겠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은 이날 치안 관련 회의를 연 뒤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와의 모든 접촉을 끊겠다"며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에) 오는 일은 앞으로 일절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감행한 지난 7일 당일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 민간협조관(COGAT)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기 전 가자지구 주민 약 1만8500명에게 노동 허가증을 발급했다.
이들 중에 송환 대상이 얼마나 되는지 이스라엘 정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AFP는 COGAT에 7일 기준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가자지구 주민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중상자와 외국 여권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이집트 시나이 반도로 통하는 라파 통행로를 이용한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최근 지상 작전을 개시하면서 사상자 수는 연일 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2일 기준 가자지구에서 18세 미만 3760명을 포함한 906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목숨을 잃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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