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권] 전종목 출전한 박의성, "목표는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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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성(국군체육부대)이 한국선수권 남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도 준결승에 오른 박의성은 이번 대회 3관왕 달성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통산 3번째 한국선수권에 출전한 박의성은 아직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적은 없지만 올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후 국내 대회에서 활약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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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성(국군체육부대)이 한국선수권 남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도 준결승에 오른 박의성은 이번 대회 3관왕 달성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박의성은 3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8회 하나증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정영석(의정부시청)에게 1세트 게임스코어 7-5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정영석은 1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하며 경기를 이어 갔지만 오른쪽 팔꿈치 부상 악화로 기권을 선언했다.
통산 3번째 한국선수권에 출전한 박의성은 아직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적은 없지만 올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후 국내 대회에서 활약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박의성은 "3경기를 모두 뛰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힘든 건 잠깐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성은 이어 "올해 안동오픈에서 남자단식, 복식, 혼합복식까지 3관왕을 했는데 좋은 추억이었고 이번에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목표는 3관왕이다"고 말했다.
박의성은 남자복식에서 최재성(국군체육부대), 혼합복식에서 정보영(NH농협은행)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의성은 "최재성 선수는 같은 국군체육부대 동기, 전우이고 올해 2번 복식 우승을 함께했다. 복식 호흡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정보영에 대해선 "원래 친했고 좋은 후배다. 올해 안동오픈에서 같이 우승했다. 보영이와 함께 이번에도 혼합복식까지 뛰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의성은 단식 준결승에서 작년 준우승자 이재문(KDB산업은행)과 만난다. 이재문은 8강에서 정홍(김포시청)을 6-2 6-4로 꺾고 2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의성은 지난 6월 ITF 대구국제대회에서 이재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재문은 "(상대가)테크닉도 좋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서로 누가 더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준결승전을 전망했다.
남자단식 준결승 반대편 대진에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정윤성(의정부시청)과 조성우(부천시청)가 맞대결을 펼친다.
정윤성은 오찬영(당진시청)에게 3-6 6-1 6-2로 역전승을 거뒀고 조성우는 2020년 우승자 이덕희(세종시청)를 상대로 3세트 기권승을 거뒀다.
이덕희는 2회전부터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기권 사유를 밝혔다.
센터코트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 이재문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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