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내, 중증 치매로 힘들어해…신곡 녹음하며 수없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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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 씨가 아내 이옥형 씨를 위한 신곡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 나선다.
지난 1989년 태진아 씨는 아내를 생각하며 '옥경이'를 발표했던바, 그는 34년 만에 아내를 위한 두 번째 곡을 선보이게 됐다.
태진아 씨의 아내 이옥형 씨가 치매로 투병 중인 사실은 지난 6월 아들 이루 씨의 재판에서 처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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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 씨가 아내 이옥형 씨를 위한 신곡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 나선다.
오늘(3일)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 씨는 오는 6일 케이블채널 SBS FiL·SBS M '더트롯쇼'를 시작으로 9일 MBC ON '트롯 챔피언'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그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태진아 씨가 작사했으며 아들 이루 씨가 작곡했다. 지난 1989년 태진아 씨는 아내를 생각하며 '옥경이'를 발표했던바, 그는 34년 만에 아내를 위한 두 번째 곡을 선보이게 됐다.
태진아 씨 측은 "태진아가 중증 치매로 힘들어하는 부인을 지켜보며 직접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작사했다"며 "녹음 과정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곡을 모든 노부부에게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태진아 씨의 아내 이옥형 씨가 치매로 투병 중인 사실은 지난 6월 아들 이루 씨의 재판에서 처음 알려졌다.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4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루 씨는 당시 공판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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