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청년창업의 시작"…플리마켓 '콩콩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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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플리마켓 '콩콩마켓'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업'이라고 하면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데, 콩콩마켓을 통해 창업을 친근하게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며 "졸업 후 꼭 창업하지 않더라도 콩콩마켓에서 일련의 과정을 겪다 보면 본인의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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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플리마켓 '콩콩마켓'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콩콩마켓은 학생들이 상품 기획부터 브랜딩, 마케팅, 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플리마켓이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스타트업지원센터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최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지영환(식품영양학과 4학년) 학생은 벌써 5번째 상점을 연 '베테랑 셀러'다. 2019년 처음 참가할 때는 마카롱으로 시작해, 스모어쿠키를 거쳐 이번에는 개성주악을 내놨다. 매출도 처음에는 18만원에 불과했는데, 이번 학기에는 1000개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해 완판에 성공하며 165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스마트스토어 창업은 준비 중인 차은빈(환경디자인원예학과 4학년) 학생은 '식물 키우기 키링'을 개발해 콩콩마켓에 입점했다.
차은빈 학생은 "주 소비자층과 직접 대면하면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나 문제점, 어떤 종류의 제품을 추가로 원하는지 등을 알게 된 점이 무엇보다 큰 성과였다"며 "이런 경험을 잘 분석하고 고민해 향후 창업 활동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업'이라고 하면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데, 콩콩마켓을 통해 창업을 친근하게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며 "졸업 후 꼭 창업하지 않더라도 콩콩마켓에서 일련의 과정을 겪다 보면 본인의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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