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SEBA, BTC·ETH 도입

박지현 기자 2023. 11. 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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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세인트 갤러 칸토날 은행(SGKB)이 SEBA 은행(SEBA)과 협력해 가상자산 보관 및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GKB와 SEBA가 파트너십을 체결, 올해 초 짧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일부 SGKB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가상자산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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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스위스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세인트 갤러 칸토날 은행(SGKB)이 SEBA 은행(SEBA)과 협력해 가상자산 보관 및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GKB와 SEBA가 파트너십을 체결, 올해 초 짧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일부 SGKB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가상자산 서비스를 개시했다. SGKB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가상자산을 추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SGKB와 SEBA의 파트너십은 은행 고객의 가상자산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전통적 은행으로서 가상자산 도입의 첫 단계를 밟고 있다.

포크 콜먼 SGKB 시장 서비스 책임자는 “SEBA와 협력해 투자자 수요에 맞춰 학습·성장할 수 있는 기초 인프라를 세웠다”며 “가상자산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적이고 인증된 업체의 관리 하에 고객의 가상자산이 보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GKB의 가상자산 파트너인 SEBA는 가상자산,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의 투자·관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은행이다. SEBA는 앞선 2019년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으로부터 은행 라이센스를 취득해 LGT 은행 리히텐슈타인 및 줄리어스 베어 은행을 포함한 민간 및 소매 은행에 가상자산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왔다.

스위스 가상자산 생태계는 현지 은행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빠르게 발전했다. 지난 9월 스위스 은행 두카스코피 뱅크 역시 온라인 소매 은행 계좌를 포함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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