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률 19.7%로 전국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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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공무원 가운데 충북도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육아휴직 사용현황 분석 결과를 내놨다.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경기도(37.4%)다.
용 의원은 "자치단체 간 육아휴직 사용률 격차를 줄이고, 지방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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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전국 시도 공무원 가운데 충북도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육아휴직 사용현황 분석 결과를 내놨다.
2022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남성 공무원 2만8937명 중 4492명(15.5%)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여성 공무원은 3만7039명 중 1만4834명(40.0%)이 사용하며 3배 정도 많았다.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경기도(37.4%)다. 가장 낮은 자치단체는 경상북도(21.6%)였다. 대구광역시는 육아휴직 사용현황이 지방 자치 사무 관련 자료라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가장 낮은 자치단체도 경상북도(11.2%)였다. 반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충북도(19.7%)가 차지했다.
용 의원은 "자치단체 간 육아휴직 사용률 격차를 줄이고, 지방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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