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좀 묶어주세요" 안전 이유로 백신 접종 거부한 수의사 위협한 60대

이성덕 기자 2023. 11. 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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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는 3일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하러 온 수의사를 둔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우사 주인 A씨(60대)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20분쯤 안동시 녹전면 자신의 우사에서 수의사 B씨(40대)에게 욕설을 하고 둔기로 위협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묶여 있는 않은 소들에게 안전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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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경북 포항시 공수의사가 북구 흥해읍 우사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총 2만7000두 분의 백신을 공급받은 포항시는 오는 1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3일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하러 온 수의사를 둔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우사 주인 A씨(60대)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20분쯤 안동시 녹전면 자신의 우사에서 수의사 B씨(40대)에게 욕설을 하고 둔기로 위협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묶여 있는 않은 소들에게 안전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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