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키위 맛을 겨울에도”…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올해 첫 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처음 수확한 제주 골드키위를 출하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출하에 앞서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달 20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주의 농가 환경과 체계적인 재배 시스템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출하에 앞서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달 20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주의 농가 환경과 체계적인 재배 시스템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베넷 대사는 “뉴질랜드와 제주의 재배 환경이 비슷해 두 곳에서 재배되는 키위의 맛과 높은 품질은 차이가 없다”며 “남반구의 뉴질랜드 키위는 봄부터 가을까지, 북반구에 위치한 제주 키위는 겨울에 생산되기 때문에 1년 내내 최상급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스프리와 한국 농가 사이 상호보완 관계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제스프리만의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제스프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수확,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며, 최적의 수확 시기를 파악해 당도와 크기, 외관 등 기준에 적합한 최고급 상품만을 선별한다.
제스프리가 농가에 제공하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과 지속적인 공급망, 풍부한 맛과 영양소 등의 인기요소들에 힘입어 제스프리 키위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제스프리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2200억 원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제스프리 키위 판매 시장 가운데 네 번째로 큰 규모에 올라섰으며, 제주에서는 지난 2004년 생산 협약 체결 후 재배 농가 수와 면적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전청조 따라 쓴 ‘I am 신뢰’…뭇매 쏟아지자 한 줄 추가
- 인요한 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험지로”
- 전청조 구속기로…“범행 모두 인정, 억울한 것 없어”
- ‘암투병’ 최일도 목사 “33번의 방사선 치료…‘밥퍼’는 계속된다”[따만사]
- 혼자 사는 남편 반찬 챙겨준 아내…이혼 요구했다가 살해당했다
- ‘컴백’ 태진아 측 “아내, 중증 치매…신곡 녹음하며 눈물”
- 인요한 “이준석, 정치로는 내 선배님…좀 도와달라”
- 尹 “국민 절규 들었다…소상공인 저리융자 자금 4兆 내년 예산에 반영”
- 호주서 이혼한 며느리가 해준 요리 먹고 시부모 등 3명 숨져
- 송영길, 검찰수사심의위 소집 신청…“먹사연 의혹 수사는 위법한 별건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