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점자의 날 맞아 시각장애 학생 위한 ‘희망도서관’ 구축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1.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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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광주세광학교 교장(왼쪽)과 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그룹장(전무)이 지난달 30일 광주세광학교에서 열린 ‘유플러스 희망도서관 8호점 지원 기금 및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학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가 오는 4일 제97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광주세광학교에 8번째 ‘유플러스(U+) 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 120권도 함께 기부했다.

유플러스 희망도서관은 맹학교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희망도서관을 구축해왔으며, 이번에는 광주세광학교에 8번째 도서관을 마련했다.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필요 물품이 내재된 스마트 교탁, 저시력 학생을 위한 노트북 등이 전달됐다.

유플러스 희망도서관 기금은 지난 7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시한 나눔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또한 광주세광학교 등하교 길목 벽을 벽화로 채우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매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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