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서 뛰다 MLB 진출한 루친스키, 소속팀 오클랜드서 방출

문대현 기자 2023. 11.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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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진출했던 우완 드류 루친스키(34)가 둥지를 잃게 됐다.

그러다 2019년 NC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데뷔한 루친스키는 4년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NC에서의 4시즌 동안 53승36패 ERA 3.06을 기록한 루친스키는 2022시즌이 끝난 뒤 여러 빅리그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오클랜드와 1+1년 최대 80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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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등 수술 이후 시즌 아웃
4경기 4패 ERA 9.00 부진
드류 루친스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진출했던 우완 드류 루친스키(34)가 둥지를 잃게 됐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는 루친스키와 2024년 계약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루친스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41경기를 뛰었지만 4승4패 평균자책점(ERA) 5.33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NC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데뷔한 루친스키는 4년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2020년엔 19승5패 ERA 3.05의 기록을 작성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NC에서의 4시즌 동안 53승36패 ERA 3.06을 기록한 루친스키는 2022시즌이 끝난 뒤 여러 빅리그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오클랜드와 1+1년 최대 80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루친스키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4패 ERA 9.00에 그쳤다. 7월에는 등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

오클랜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루친스키를 더 기다리지 않았고,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 루친스키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2.8.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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