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10월 말 신청금액 41.7조…"내년 1월까지 공급"

이한승 기자 2023. 11. 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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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 현황. (자료=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9개월 만에 신청금액이 4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1조7천억원, 신청건수가 약 17만3천건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 대출 상환이 28.5%, 신규주택 구입이 64.8%,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은 지난 9월 말 40조5천억여원을 기록해, 지난 1월30일 출시된지 약 8개월 만에 공급목표인 39조6천억원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10월 한 달새 신청금액이 1조원 넘게 늘면서 특례보금자리론의 계속된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일반형 등 신청제한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수요가 안정화됐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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