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법제처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맞손'

김동훈 2023. 11. 3.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법제처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한컴과 법제처는 3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컴은 법제처의 '법령안편집기'를 비롯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위원회 결정문 개방체계' 등 다양한 법령정보의 표준화 및 전자화를 위해 협력해 온 만큼,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법률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 체결…"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3일 한컴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연수 한컴 대표(사진 왼쪽)와 이완규 법제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법제처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한컴과 법제처는 3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공유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관련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진행과 더불어 법령정보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계속 도모하며 국내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법제처의 '법령안편집기'를 비롯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위원회 결정문 개방체계' 등 다양한 법령정보의 표준화 및 전자화를 위해 협력해 온 만큼,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법률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산업은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AI,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공공데이터로 대표되는 법령정보의 개방성과 활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AI와 데이터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