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호주 그린에너지허브 'SunHQ'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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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통합형 그린수소 생산 및 충전시설 'SunHQ(Sun Hydrogen Hub)' 설립에 돌입했다.
고려아연은 SunHQ가 연간 155톤의 그린수소를 생산 가능한, 호주에서 가장 큰 생산시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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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탄소 배출 감소 목표"
[더팩트|윤정원 기자] 고려아연이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통합형 그린수소 생산 및 충전시설 'SunHQ(Sun Hydrogen Hub)' 설립에 돌입했다.
3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 1일 아크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주타운즈빌에서 SunHQ 착공식을 가졌다. SunHQ를 통해서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에 의한 디젤 연료 대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SunHQ는 내년 1분기 말부터 그린수소의 시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SunHQ가 연간 155톤의 그린수소를 생산 가능한, 호주에서 가장 큰 생산시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니엘 킴(Daniel Kim) 아크에너지 CEO는 "이번 SunHQ 착공을 통해 북부 퀸즐랜드의 수소경제를 본격 구축하고, 호주 초대형 운송 부문의 탄소 중립도 몇 년 더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SunHQ는 궁극적으로 대규모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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